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출시 7개월 만에 3만 대 돌파…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비결은?

유카포스트 2025.05.19 조회수

●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3만 대 돌파, 월평균 4,000대 이상 판매

● 하이브리드 모델로 경쟁 모델 아성에 도전, 실용성·효율성 겸비

● 동승석 대형 스크린, 첨단 편의 사양으로 시장서 주목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그랑 콜레오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만 5,716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이 모델은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3만 대를 돌파하며 월평균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한정판 모델은 단 11일 만에 999대의 모든 물량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생산량 증대를 검토 중이며, 이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시 7개월 만에 3만 대 돌파…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 비결은?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이후 강렬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명 ‘오로라 1’로 개발된 이 모델은 전면부의 시그니처 로장주 엠블럼 패턴과 넓은 프런트 그릴이 돋보이며, 20인치 대형 휠과 긴 휠베이스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실내 역시 독창적인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2.3인치 TFT 클러스터,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국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은 탁월한 시인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퀄컴의 파워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안드로이드 OS가 적용되어 실시간 내비게이션, 음성 명령, 멀티태스킹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또한, 25.6인치 대화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포함되어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운전 경험을 선사합니다.

효율성과 성능을 겸비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

그랑 콜레오스는 단순한 디자인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효율성과 성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춰, 뛰어난 가속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100kW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가 결합된 이 시스템은 높은 출력을 바탕으로 도심 주행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하며, 실제 주행 테스트 경과 1회 주유로 서울-부산 왕복이 가능할 정도의 경제성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를 적용할 경우 E-Tech 하이브리드는 ▲테크노 3,760만 9,000원 ▲아이코닉 4,154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4,351만 9,000원이며,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테크노 3,442만 원 ▲아이코닉 3,827만 원 ▲에스프리 알핀 4,038만 원 ▲에스프리 알핀 4WD 4,304만 원입니다.

그랑 콜레오스 공간 활용성도 뛰어난 패밀리카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로서도 충분한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장 4,780mm, 휠베이스 2,820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며, 2열 무릎 공간은 동급 최대인 320mm를 확보했습니다. 또한, 6:4 분할 가능한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최대 2,034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해 다목적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랑 콜레오스 흥행은 성공… 하지만 관건은 유지비와 브랜드 신뢰도

르노코리아의 흥행을 이끈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판매량 증가와 함께 유지비와 브랜드 신뢰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의 수리비가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보다 높다는 점, 부품 수급과 차량 감가에 대한 부담이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큰 고민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최근 ‘제22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향후 생산량 증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주목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를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존재감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