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쓴 건전지 그냥 버리고 계셨나요? 건전지를 여러 개 사용하다 보면 간혹 어떤 것이 다 사용한 것인지 확인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깝게 다 버리거나 하나씩 일일이 확인해 볼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스마트폰에 건전지를 대어 쉽게 다 쓴 건전지 확인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스마트폰에 대기

먼저 다 쓴 건전지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켜고 전화기 어플을 켭니다. 이후 전화기 번호를 눌러보면 금세 확인이 가능한데요. 다 쓴 건전지의 경우 번호가 잘 눌리지 않거나 아예 눌리지 않게 됩니다.

다 쓴 경우 눌리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건전지가 완전 방전 될 경우 내부 화학반응이 끝나 전도성이 낮아지며 번호가 눌리지 않게 됩니다. 건전지가 약간 남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제대로 번호가 눌리지 않게 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건전지를 여러 개 사용할 때 쉽게 어떤 것이 다 쓴 것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드롭 테스트

다른 방법으론 바로 드랍 테스트입니다. 방법은 지면에서 5~7cm 정도 올려 – 방향이 아래로 가게끔 떨어뜨립니다. 새것의 경우 묵직한 소리와 함께 건전지가 쓰러지지 않게 됩니다. 반면 다 쓴 것은 통통 가볍게 튀기다가 쓰러지게 되는데요.
알카라인 건전지의 경우 방전되면 내부에 아연 산화물이 쌓이며 탄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닥에서 떨어 뜨렸을 때 쉽게 튀어 올라서지 못하게 됩니다.
방전된 건전지 ‘이렇게’ 살리세요

건전지를 급하게 써야 하는데 방전이 되어 사용하지 못하게 되셨나요? 급하게 필요하다면 건전지를 손으로 비비거나 툭툭 손으로 쳐 주세요. 그러면 내부의 쌓인 물질들이 움직이며 전기가 다시 잘 흐르게 되어 남은 전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 방법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급할 때 잠시 사용하는 용도로 쓰면 좋습니다.

오늘은 다 쓴 건전지를 확인하고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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