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지난 22일 결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본 변경안 심의가 통과된 바 있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반영하여 지역주민 의견 청취, 서울시청 및 중구청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주요 사항은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 ▲미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면적 변경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폐지 ▲차량 진출입구 위치 조정 ▲공공보행통로 위치 변경 등이다.
신축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은 지하 4층, 지상 14층, 연면적 19만6,172m2(59,400평), 총 776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고시를 통해 신축이전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신축이전 부지에 2026년 착공할 계획”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기관으로서 필수의료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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