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발 랩터, 가솔린 모델로 라인업 확장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그레이트 월 모터스(GWM)는 2025년 5월 27일, 하발(Haval) 브랜드의 오프로드 SUV인 ‘랩터(Raptor)’의 2.0리터 터보 가솔린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이어 내연기관(ICE)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능력
하발 랩터의 2.0T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75kW(약 235마력), 최대 토크 38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9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9DCT)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어 있다. 또한,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락이 적용되어 험로 주행 시 안정성을 높였다

실용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
하발 랩터는 전통적인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외관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수직형 그릴과 사각형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후면부는 300개의 LED로 구성된 수직형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GWM의 커피 OS 3.0이 탑재되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시장 전략
하발 랩터 2.0T 가솔린 모델은 중국 시장에서 15만6,900위안(약 2만2,000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이는 기존 PHEV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연기관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마무리 요약
하발 랩터의 2.0T 가솔린 모델 출시는 GWM의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능력,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하발 랩터는 글로벌 SUV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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