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무준(27)이 생일을 맞아 SNS에 올린 글이 계속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제기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열애설과 연관 짓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함께 게재한 사진 한 장이 결정적 증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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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준(27)이 생일을 맞아 SNS에 올린 글이 계속해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제기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25)와 열애설과 연관 짓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함께 게재한 사진 한 장이 결정적 증거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28일 오전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김무준이 생일을 자축하며 올린 사진 한 장과 나가노 메이의 밀접한 관련성을 언급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TBS 드라마 ‘캐스터’에서 나가노 메이와 공연한 김무준이 생일 하루 뒤인 지난 25일 올린 글을 조명했다. 김무준은 “거짓말하지 마. 벌써 절반이 지났네. 생일 축하해 무준아”라는 글과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김무준이 생일을 맞아 올린 ‘스폰지밥(스펀지밥)’ 캐릭터 뚱이(패트릭 스타) 사진. 나가노 메이와 열애 보도로 김무준이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염려하는 팬들의 글이 보인다.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팬들은 거짓말을 언급한 김무준의 글에 주목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이 지난 4월 23일 기사에서 나가노 메이와 김무준의 열애설을 주장한 터라 팬들은 김무준이 나가노 메이를 저격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뉴스포스트세븐은 김무준이 글과 함께 올린 사진 한 장이 팬들 의견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입장이다. 김무준은 대나무밭에서 찍은 셀프 컷을 포함해 사진 6장을 올렸는데,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캐릭터 패트릭 스타(한국판 이름 뚱이) 인형도 포함됐다.
신문은 “나가노 메이는 ‘스폰지밥’을 아주 좋아한다”며 “동료 배우 사토 타케루(36)가 애써 뽑은 패트릭 스타 인형을 선물받고 좋아한 일화는 유명하다”고 언급했다.
TBS 드라마 ‘블랙페앙 2’에 이어 ‘캐스터’로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 김무준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이어 “배우 김무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지금까지 ‘스폰지밥’ 또는 패트릭 스타와 관련된 글, 사진이 올라온 적이 없다”며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이 그와 나가노 메이의 실제 연관성을 추측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 모두 독신인 관계로 열애설은 전혀 문제가 아니다. 다만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가 딸 둘을 둔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40)와도 연애 중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공교롭게도 주간문춘 폭로 기사 뒤 김무준은 ‘캐스터’ 분량이 축소 조정돼 열도 팬들의 불만을 샀다. 그가 이번 스캔들의 피해자라는 점에서 인스타그램에는 “일본을 싫어하지 말아 달라”는 현지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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