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커 7X, 글로벌 시장에 출격
지커(Zeekr)는 2024년 9월, 중형 전기 SUV인 7X를 중국 시장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유럽과 호주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며, 테슬라 모델 Y와 같은 경쟁 모델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
지커 7X는 두 가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 75kWh LFP 배터리: 최대 605km의 주행 거리(CLTC 기준)를 제공하며, 10%에서 80%까지의 충전을 약 10.5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 100kWh Qilin NMC 배터리: 최대 780km의 주행 거리(CLTC 기준)를 제공하며, 고속 충전 시 1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모터 AWD 모델은 0-100km/h 가속을 3.8초 만에 달성하며, 최고 출력은 475kW(637마력)에 달한다.

프리미엄 디자인과 첨단 기술의 결합
지커 7X는 스웨덴 예테보리의 글로벌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된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 16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1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616리터의 넓은 트렁크 공간과 62리터의 프렁크 공간을 제공하여 실용성도 뛰어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지커 7X는 유럽 시장에서 52,990유로(약 7,8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호주 시장에서는 약 70,000호주달러(약 6,000만 원)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테슬라 모델 Y, BMW iX3, 아우디 Q4 e-트론 등과 경쟁하는 가격대로, 지커 7X의 경쟁력을 높여준다.

결론: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
지커 7X는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전기 SUV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커의 공격적인 시장 전략과 기술력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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