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 플랫폼에 ‘프렌치 감성’ 입힌 유럽풍 SUV… 세련미·공간·주행감성 모두 갖춰
●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주력 모델… 한정판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 중형 SUV 실속 대안으로 부상… QM6와 다른 계보·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차별화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르노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가 시장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999대 한정판으로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 알핀 누아르(Esprit Alpine Noir)’는 모두 완판되며 브랜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기존 인기 모델 QM6의 실질적 후속으로 개발됐지만, 전혀 다른 혈통을 지닌 차량입니다. 바로 볼보와 지리(GEELY) 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프렌치 감성과 스웨디시 기술을 동시에 품은 것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세련된 도시형 SUV… “이건 르노의 재해석이다”
그랑 콜레오스 누아르는 최근 SUV 트렌드인 터프하고 오프로드 지향의 외형과는 달리, 도화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합니다. 전면에는 르노의 시그니처 로장주 엠블럼과 바디컬러 그릴이 독특한 인상을 주며, 수직형 헤드램프와 간결한 범퍼 라인은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연출합니다.
‘누아르(블랙)’ 한정판은 여기에 프랑스 감성 브랜드 ‘알핀(Alpine)’의 감각을 담되, 모든 포인트를 블랙으로 통일하여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외관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 UI, 그래픽 테마까지 블랙 톤으로 조율해 차량 전체에 통일감 있는 감성을 전달합니다.
이외에도 그랑 콜레오스는 중형 SUV답게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도 돋보입니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633L이며, 2열 폴딩 시 최대 2,034L까지 확보됩니다. 이는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수준으로, 실제 ‘패밀리카’로서의 활용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인테리어는 수평형 대시보드와 일체형 디지털 클러스터 ‘open R 디스플레이’가 중심이 되며, 실내 버튼을 최소화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합니다. 여기에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티맵 & 누구 오토, OTT 지원 등 멀티미디어 구성도 빠짐없이 갖췄습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아르카나’보다 여유롭고 조용하다
그랑 콜레오스 파워트레인은 1.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0kW 전기 모터가 결합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중심입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약 144마력, 최대 토크는 23.5kg.m로 동급 SUV와 비교해도 넉넉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기 모터의 개입 타이밍이 매끄럽고, 출발 가속과 고속 주행에서까지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제공합니다. 르노 특유의 유럽형 승차감도 인상적입니다. 탄탄하면서도 안락한 서스펜션 세팅 덕분에 다양한 노면에서도 세련된 감각을 유지합니다.
이외에도 그랑 콜레오스는 운전의 재미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스티어링 반응은 직관적이고 기민하며, 고속도로에서도 안정감 있는 차체 반응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주행 밸런스는 기존의 국산 SUV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실제 유럽 SUV와 유사한 주행 감성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ADAS 안전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보조, 차선 유지 보조 등 기본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충실히 적용돼 가족 단위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한정판 마케팅, 통했다”… 르노의 새로운 가능성
무엇보다 이번 한정판 ‘누아르’ 모델의 완판은 르노코리아 입장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한정판 차량에 대한 관심이 낮은 편이지만, 그랑 콜레오스는 이를 뒤집었습니다. 단 999대라는 희소성과 ‘디자인 차별화’에 대한 가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QM6 이후 후속 모델에 대한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받았던 르노코리아 입장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적인 안착과 누아르 트림의 화제성은 향후 모델 전략에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현대 싼타페, 기아 쏘렌토, 르노 QM6 등과 경쟁하는 중형 SUV입니다. 싼타페와 쏘렌토가 커진 차체와 강인한 디자인, AWD 옵션 등으로 다목적성을 내세운다면, 그랑 콜레오스는 세련된 도심형 감성,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탄탄한 주행 질감이 차별점입니다. 특히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높은 가격대와 긴 대기 기간을 갖는 상황에서, 그랑 콜레오스는 더 빠르게 출고 가능한 실속 있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랑 콜레오스 누아르는 단순한 리미티드 트림을 넘어, 르노코리아가 한국 SUV 시장에서 얼마나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입니다. 스타일, 실내 구성, 주행 질감, 그리고 브랜드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향후 르노 SUV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과연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은 언제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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