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만 지나도 ‘세균 폭탄’ 되는 음식들
냉장고에 며칠쯤 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음식들, 정말 괜찮을까요?
익힌 고기 반찬, 냉장 보관한 육회, 햄버거 패티 등은 유통기한 하루만 지나도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합니다.
육류 단백질은 실온에 잠깐만 두어도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이 증식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합니다.

유제품은 ‘맛’보다 ‘날짜’를 믿으세요
우유나 요거트, 크림치즈 같은 유제품은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기한이 지나면 내부에서 이미 산패가 시작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맛이 이상하지 않으면 괜찮다고 여기지만, 유제품은 단 한 모금만 잘못 마셔도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냉장고 관리가 부실하면 더 위험합니다.

반찬통 속 남은 나물, 과감히 정리하세요
고사리나물, 도라지무침, 콩나물처럼 수분이 많은 나물류는 쉽게 상합니다.
특히 젓가락으로 여러 번 집었다면, 공기 중 세균이 더 쉽게 침투해 보관 기한이 더 짧아져요.
“냉장고니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합니다. 나물은 만든 당일이나 다음날까지만 섭취하는 게 안전합니다.

계란 요리도 오래 두지 마세요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같은 조리된 계란 요리도 냉장 보관 시 2일을 넘기면 위험합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안쪽에서는 박테리아가 자라나기 쉬운 구조라 보관 시간이 길어질수록 식중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노인이 있는 집은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통기한, 이렇게만 체크하세요 – 내 가족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
조리된 고기·계란·나물 반찬은 1~2일 내에 꼭 드시고, 남으면 과감히 버리세요.
→ “아깝다”는 마음보다 “위험하다”는 경각심을 먼저 가져야 합니다.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은 맛보다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 특히 여름철은 더 민감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매주 냉장고 점검하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 음식 하나 살펴보는 습관이 내 가족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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