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과일 드시고 계신가요? 과일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복에 바나나나 포도를 간편식처럼 드시곤 합니다.
하지만 공복에 먹는 과일, 모든 게 좋은 건 아닙니다. 오늘은 췌장을 자극할 수 있는 공복 섭취 주의 과일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공복 상태에서 바나나를 먹으면 당분이 빠르게 흡수돼 췌장이 갑자기 인슐린을 대량 분비하게 됩니다. 특히 성인 여성의 경우, 이 반응이 반복되면 췌장 피로와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 속 트립토판은 졸림과 혈당 변동을 유도해 오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공복 상태에서 먹을 경우 위 점막과 췌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인애플은 산성이 강해 속 쓰림, 소화불량, 췌장 효소 과분비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속이 예민한 분이나 췌장염 병력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피해야 할 과일입니다.

포도
작은 과일이지만, 포도는 과당 함량이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과당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돼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자극하게 되며, 지속될 경우 혈당 스파이크와 췌장 스트레스를 동시에 유발합니다.
또한 씨 없는 포도나 건포도 형태는 당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과일은 건강에 좋지만, 언제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공복이 아닌, 식후 30분~1시간 휑한 가지 과일만, 적당량(한 접시 이내) 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부터라도 과일 먹는 순서를 바꿔보세요. 췌장은 조용히 망가지지만, 바른 습관 하나로 충분히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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