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남서부에선 홍역이 다시 퍼지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텍사스를 중심으로 홍역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홍역의 재확산 이유와 우리가 알아야 할 예방 수칙을 살펴보겠습니다.

홍역, 왜 다시 퍼지기 시작했나?
홍역은 한때 ‘퇴치된 감염병’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백신 접종률 감소’입니다.
특히 미국 일부 지역은 백신 기피 현상으로 인해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 접종률이 80% 이하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집단면역이 깨졌습니다.
감염자 대부분은 미접종자이거나 백신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였습니다.

홍역은 얼마나 위험할까?
홍역은 단순 발진이나 열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폐렴, 뇌염, 청력 손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어린이와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감염력이 매우 높아, 환자 한 명이 12~18명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보다도 전염력이 강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도 안전할까요?
국내에선 MMR 백신이 필수 예방접종으로 자리 잡아 있어 높은 접종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청년층, 해외 출입자, 미접종 외국인 노동자 등은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홍역 환자 발생국을 다녀온 경우 발열과 발진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홍역은 단순한 어린이 병이 아닙니다. 전 세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는 감염병입니다. 나와 가족을 위해, 홍역 백신 기록을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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