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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연기 모두 잡은 日 차세대 슈퍼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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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출신 스타 아시다 마나(20)가 일본의 차세대 배우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본인 노력과 부모의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중학생부터 게이오대학을 목표로 삼은 일화가 재조명됐다.

아시다 마나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명문 게이오기주쿠를 거친 특급 비결을 언급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아시다 마나는 바쁜 스케줄에도 학업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 권유로 2009년 다섯 살 나이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책과 공부는 늘 함께였다”며 “어머니의 계획으로 2017년 게이오기주쿠 중등부에 합격했고 게이오기주쿠 고등부(여고)를 거쳐 2023년 봄 게이오대 법학부에 입학했다”고 말했다.

게이오기주쿠의 중등부 남녀 비율은 3 대 2로, 1학년 여학생 수는 불과 95명 안팎이다. 그것도 입시를 통해 모두 뽑는 것이 아니라 게이오기주쿠 유치부부터 시작한 48명이 포함되기 때문에 매우 좁은 문으로 유명하다.

아시다 마나는 “보통 게이오를 목표로 하면 유치원부터 공을 들이는데 저는 중등부부터 들어갔고 초등학교는 도쿄 아라카와의 공립을 다녔다”며 “부모님은 연기도 하고 싶어하는 저를 위해 일부러 초등학교는 공립에 보냈다. 중학교부터 게이오에 들어가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라고 돌아봤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한 입시 전문가는 “아시다 마나는 분명 게이오기주쿠 유치부부터 시작할 실력이 됐다”면서도 “만약 유명한 아역 배우가 게이오 유치부에 들어갔다면 크게 주목받아 공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못 잡았을지 모른다. 아이를 믿은 부모가 상당히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대중에게는 영화 ‘퍼시픽 림’이나 ‘버니 드롭’으로 잘 알려진 아시다 마나는 깜찍한 얼굴에 똑 부러지는 연기로 일찍부터 스타로 떠올랐다. NTV드라마 ‘내일, 엄마가 없어’나 니혼테레비 ‘마더’ 등에서 보여준 연기는 지금도 회자된다. 연령대 관계 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 7세 때 최연소로 NHK ‘홍백가합전’에 참가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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