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코타 존슨(35)이 보호시설에서 한눈에 반해 가족으로 맞이한 반려견 이름을 도쿄(Tokyo)라고 지었다.
다코타 존슨은 최근 영화 ‘머티리얼리스트(Materialists)’ 홍보를 위해 배우 에이미 폴러(53)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 굿 행(Good Hang)에 출연,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아예 팟캐스트에 개와 함께 등장한 다코타 존슨은 “미국 산타바바라에 자리한 유기 동물 보호시설을 방문했고, 거기서 가족으로 맞이한 새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약 17년간 동고동락한 반려견 제플린이 떠난 터라 아직 새 식구를 맞기에는 시간이 필요했다”면서도 “이런 생각은 천사 같은 도쿄 앞에서 일순간에 사라졌다”고 웃었다.

다코타 존슨 외에도 반려동물에 일본 관련 이름을 붙이는 스타는 종종 있다. 가수 저스틴 비버(31)와 아내 헤일리 비버(28)의 고양이는 스시(초밥), 방송인 킴 카다시안(44)의 반려견은 스시와 사케(연어)라고 부른다. 힐튼 상속녀 패리스 힐튼(44)의 반려견 이름은 일본 패션 중심지 하라주쿠다.
한편 다코타 존슨은 2017년 교제해 지난해 약혼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48)과 최근 파경설이 파다하다. 신작 ‘머티리얼리스트’는 배우 페드로 파스칼(50), 크리스 에반스(44)와 함께 한 코믹 영화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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