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제철엔 ‘이 회’ 하나면 입맛도 건강도 확 살아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입맛도 돌고, 시원한 회 한 점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특히 4월은 제철 생선의 풍미가 가장 올라 있는 시기라 신선한 회를 즐기기에 딱 좋은 때죠.
그런데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제철에 먹는 ‘이 회’는 면역력·혈관·피로 회복까지 도와주는 건강 식품으로도 손꼽힙니다. 봄철에 챙겨 먹으면 영양도 최고, 흡수율도 훨씬 높아지는 효자 음식이에요.

그 주인공은 바로 ‘도다리 회’입니다
도다리는 봄철 대표 횟감으로, 지금이 가장 살이 올라 감칠맛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되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는 고단백 식품이에요.
특히 도다리에는 타우린, 아르기닌, 비타민B 군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간 기능 개선,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봄철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음식이죠.

회로 먹으면 영양소 손실 없이 흡수됩니다
도다리는 열을 가하지 않고 날 것으로 먹을 때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가장 풍부하게 유지됩니다. 회로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 높아지고, 간 해독을 도와주는 타우린과 노화 방지에 좋은 셀레늄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요.
특히 봄철 몸이 나른하거나 체력이 떨어진 중장년층에게는 도다리 회 한 접시가 보약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 덕분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도다리 회, 이렇게 먹으면 건강 효과 더 올라갑니다
도다리 회는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거나, 식초와 레몬즙을 살짝 곁들이면 소화도 잘되고 맛도 깔끔해집니다.
기름진 회가 아니기 때문에 과식해도 속이 편하고,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도 오래 유지돼요. 단, 초고추장보다는 간장과 와사비, 식초 중심의 간단한 소스와 함께 먹는 게 더 건강에 좋습니다. 기름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영양은 꽉 찬 봄철 건강식이죠.

지금 도다리 먹으면, 맛도 건강도 제철에 딱 맞습니다
4월 도다리는 맛도 최고지만, 우리 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을 풍부하게 갖춘 완벽한 제철 식재료입니다.
굽거나 끓이지 않아도 충분히 풍미를 느낄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철 회죠. 오늘 저녁, 기름진 음식 대신 도다리 회 한 접시 어떠세요? 봄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맛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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