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은 완전식품이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해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까지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식의 대표 재료로 꼽히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함께 먹는 조합에 따라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달걀과 특정 음식을 같이 먹으면 소화 흡수를 방해하거나 영양을 망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이런 조합이 건강식이라고 여겨 무심코 먹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달걀과 절대 피해야 할 상극 음식 3가지를 살펴보자.

1. 달걀과 콩
달걀과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둘 다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다. 하지만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오히려 단백질 흡수가 떨어진다. 콩에 들어 있는 트립신 억제 성분이 달걀 단백질 분해를 방해해 체내 흡수율을 낮추기 때문이다.
특히 콩과 달걀을 함께 먹으면 소화가 더디고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콩과 달걀을 한 끼에 몰아 먹는 것은 오히려 손해다. 각각 따로 식사에 나눠 먹는 것이 훨씬 낫다.

2. 달걀과 녹차
아침에 달걀을 먹고 입가심으로 녹차를 곁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조합은 몸에 좋지 않다. 녹차에 풍부한 타닌 성분이 달걀 단백질과 결합해 소화를 방해하고 위를 자극한다. 이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 불량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은 이런 조합이 위염이나 속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달걀을 먹은 직후에는 녹차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를 마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3. 달걀과 설탕
달걀찜이나 달걀 요리에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넣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달걀과 설탕은 상극이다. 달걀의 단백질과 설탕이 결합하면 체내에서 소화가 느려지고 당분 흡수가 빨라져 혈당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이 조합은 입에는 달콤하지만 몸에는 염증 반응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단백질 식품은 단맛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건강에 낫다. 입맛보다 몸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달걀은 누구나 좋아하는 건강식이지만 함께 먹는 음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달걀과 상극인 음식 조합을 피하고 제대로 된 식습관을 실천해보자. 음식은 단순히 영양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몸을 살리는 선택이다.
무심코 먹는 한 끼가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내 식탁을 다시 점검하고 현명한 조합으로 몸을 지키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건강은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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