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세탁 전문가 폭로했습니다” 5분으로 10년 쓴 세탁기 새것 만드는 방법

“30년 세탁 전문가 폭로했습니다” 5분으로 10년 쓴 세탁기 새것 만드는 방법

세탁기는 매일 쓰지만, 정작 ‘청소’는 뒷전인 경우가 많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세탁조 안에는 곰팡이, 세제 찌꺼기, 섬유 찌든 때가 가득할 수 있는데요.

세탁 전문가들이 “냄새 안 난다고 안심하면 큰 오산”이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고장보다 세탁조 오염으로 옷에 냄새가 밴다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조합, 세탁기의 기적을 만듭니다

세탁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조합이 바로 이겁니다.

구연산은 세균과 곰팡이를 없애주는 산성 성분이고, 베이킹소다는 냄새와 찌든 때를 흡착해 줍니다.

세탁기 내부 청소할 땐 일반 세제보다 이 두 가지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특히 고무패킹 주변과 세제 투입구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오염이 심하니 꼭 같이 청소해야 합니다.

통돌이와 드럼, 청소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통돌이는 따뜻한 물(약 50도)에 구연산 100g, 베이킹소다 100g을 넣고 고속코스로 한 번 돌리면 됩니다.

드럼세탁기는 일반 세탁 코스로 작동시키되, 중간에 멈춰서 1시간 정도 담가두면 때가 훨씬 잘 빠집니다.

이 작업은 2~3달에 한 번이면 충분하지만, 집에 어린아이나 피부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패킹과 세제통, 이곳도 꼭 닦아주세요

세탁기에서 냄새가 나는 주범은 바로 고무패킹입니다.

이 틈 사이에 곰팡이가 잘 자라고, 잔여 물기가 쌓이면서 냄새와 세균 번식이 일어납니다.

마른 수건에 베이킹소다를 묻혀 문지른 후, 물티슈로 닦아내면 훨씬 깔끔해집니다. 세제통도 분리해서 구연산 물에 담갔다가 칫솔로 문질러주면 속까지 깨끗해집니다.

세탁기, 이렇게만 관리하세요

→ 2~3달에 한 번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로 세탁조 청소

→ 드럼세탁기는 중간 멈춤 후 담금 방식이 효과적

→ 고무패킹은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곰팡이 제거

→ 세제 투입구는 분리해서 구연산으로 담가 세척

매일 입는 옷, 깨끗이 세탁해도

세탁기 속이 더러우면 무의미해집니다.

오늘 단 5분, 세탁기부터 새것처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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