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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 음식” 빨리 먹지 마세요. 간암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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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 음식” 빨리 먹지 마세요. 간암 걸립니다

조금 피곤하다는 이유로, 또는 간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우리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무조건 ‘좋은 것’이라 여기고 매일같이 찾곤 합니다. 그런데 그 ‘건강식’이 실은 간에 더 큰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말씀드릴 음식은 ‘생굴’입니다. 흔히 ‘바다의 우유’라 불리며 고단백·저지방 건강식으로 알려진 생굴. 그러나 잘못된 섭취 방식은 간에 독이 되어, 심하면 간염이나 간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굴, 건강식이지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굴은 아연, 셀레늄, 타우린 등 간 기능을 도와주는 성분이 풍부해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즐겨 찾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개선을 위해 일부러 생굴을 챙겨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날것으로 빠르게 섭취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생굴에는 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등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들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지만, 날로 먹을 경우 체내로 바로 흡수되어 간을 공격하게 됩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입니다

간은 손상되더라도 쉽게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그래서 간염이 진행되어도 피로하거나 소화가 안 되는 정도로만 느껴지는 경우가 많고, 방치되면 결국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간 해독 능력이 떨어져 있어 생굴로 인한 A형 간염에 더 취약합니다. 일반적인 식중독처럼 시작된 증상이 점차 간 손상으로 이어지면, 회복까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delish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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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굴 먹는 방법

그렇다면 굴을 완전히 피해야 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올바른 방식으로 조리하면 굴은 여전히 훌륭한 간 건강 보조 식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1. 반드시 익혀서 드세요

굴전, 굴밥, 굴국 등 열을 가해 조리된 음식으로 섭취하세요. 끓는 물에 데치거나 구워서 드시면 식중독이나 간염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2. 철저한 위생 관리

생굴을 사용한다면 반드시 식초물에 2~3번 헹군 후 흐르는 물에 마무리 세척하세요. 껍데기까지 붙은 상태라면, 조개류에 흔히 있는 박테리아도 함께 제거해야 합니다.

3. 위생 인증 제품만 섭취

시장이나 노점보다는 위생 가공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하시고, 신선도에 따라 유통기한이 짧은 만큼 3일 이내에 소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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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으로, 빨리 먹는 습관은 위험합니다

굴처럼 부드럽고 미끄러운 음식은 꼭꼭 씹지 않고 삼키는 습관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위장뿐 아니라 간에도 부담이 되며,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위에서 감염된 바이러스가 곧장 간까지 침투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 제철 생굴은 더 신선해 보이지만, 수온이 낮다고 해서 세균 번식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저온에서 생존력이 높은 바이러스가 많아, 철저히 익히지 않으면 더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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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음식 섭취부터 다시 돌아보세요

50대 이후 간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습관의 전환입니다. 지금까지 ‘좋은 음식’이라 믿고 먹어왔던 생굴도 잘못된 조리법, 섭취 방식에 따라 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오늘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는 습관만 가져도 우리 간은 훨씬 더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간을 살리는 먹는 습관, 늦지 않았습니다. 익힌 음식, 안전한 식사, 그리고 천천히 꼭꼭 씹는 여유가 간 건강을 지켜주는 첫걸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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