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하지 못해도 반려동물도 기쁨, 슬픔, 외로움 등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혹시 요즘 집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예전과 달리 무기력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유독 많이 가지려고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닐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동물의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동물도 감정을 느껴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지만,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인간처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데요.
특히 강아지는 주인의 표정이나 목소리 톤만으로도 감정을 공감하며, 고양이는 미묘한 환경 변화에도 감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이 우울해지는 이유
동물이 우울증을 겪는 이유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 주인의 부재: 출근, 외박, 입원 등으로 갑자기 주인과 떨어질 때
⊙ 환경 변화: 이사, 새 가족 구성원 등장(사람 혹은 동물), 소음 등
⊙ 지루한 일상: 자극 없이 반복되는 하루, 산책/놀이 부족
⊙ 외상 경험: 유기, 학대 등 과거 트라우마
반려동물이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우울증 의심해 보세요
반려동물의 우울증은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 좋아하던 산책이나 놀이에 무관심해지기
⊙ 먹는 양이 줄거나, 반대로 폭식하기
⊙ 하루 종일 잠자기
⊙ 계속 멍하기 벽만 보거나 한 곳만 응시하기
⊙ 이전보다 짖거나 울음소리 많이 내기
⊙ 자해 행동(발 핥기, 꼬리 물기 등)
반려동물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이렇게 도와주세요!
동물의 우울증은 방치하면 점점 악화될 수 있는데요. 반려동물이 우울증에 걸린 것 같다고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요.

✅ 규칙적인 일상 유지하기
시간 맞춰 식사, 산책, 놀이를 해주세요.
✅ 자극 있는 활동 제공하기
퍼즐 장난감, 숨은 간식 찾기, 터널 놀이 등으로 지루함을 해소시켜 주세요.
✅ 충분한 스킨십과 관심
반려동물에게 주인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심할 경우 수의사 상담을 통해 행동치료나 약물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사람처럼 ‘우울해요’라고 말할 수 없기에, 우리가 더욱 섬세하게 반려동물의 신호를 읽어야 하는데요. 요즘 유독 반려동물의 행동이 이상하다면, ‘문제 행동’이 아니라 마음이 보내는 ‘도움 요청’일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사실! 잘 기억해서 사랑과 관심으로 반려동물을 살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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