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펑 G7의 자율 긴급 제동 테스트
샤오펑 G7은 정지된 보행자를 대상으로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제동하여 충돌을 방지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또한, 야간 조건에서도 시속 120km로 주행하며 보행자와 차량을 정확히 인식하고 제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샤오펑의 자율주행 기술이 실생활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링 AI 칩의 핵심 기술
G7에 탑재된 투링 AI 칩은 샤오펑이 독자 개발한 고성능 칩으로, 총 2,200 TOPS(초당 2,200조 연산)의 처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이는 NVIDIA Orin-X 칩 세 개의 성능에 해당하며, 자율주행 시스템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인식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샤오펑 G7의 주요 사양 및 특징
- 차체 크기: 전장 4,892mm, 전폭 1,925mm, 전고 1,655mm, 휠베이스 2,890mm
- 파워트레인: 후륜구동(RWD), 218kW(292마력) 전기 모터
- 배터리 옵션: 68.5kWh 또는 80.8kWh LFP 배터리
- 주행 거리: CLTC 기준 602km~702km (18인치 휠 기준)
- 자율주행 시스템: 투링 AI 칩 기반의 L3 레벨 자율주행 지원
-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5.6인치 플로팅 터치스크린과 화웨이와 공동 개발한 87인치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장 반응 및 전망
샤오펑 G7은 2025년 6월 11일 공식 출시 이후, 46분 만에 10,000건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가격은 235,800위안(약 32,500달러)부터 시작하며, 향후 중국 내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경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샤오펑 G7은 자율주행 기술의 진일보를 보여주는 모델로,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자율 긴급 제동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투링 AI 칩의 도입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향후 L3 레벨 자율주행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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