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방화(錦繍芳華)’를 비롯해 ‘서권일몽(書巻一夢)’과 ‘도화영강산(桃花映江山)’ 등 최신 중국 드라마가 올여름 일제히 시청자들과 만난다. 중드 여름 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청이(성의, 34) 주연 드라마 ‘부산해(赴山海)’는 방영 예정작 리스트에서 빠졌다.
중국 3대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와 텐센트비디오, 유쿠는 20일 각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달 말 방영할 주목할 드라마들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금수방화’와 ‘서권일몽’ ‘도화영강산’ 등 대작들이 포함됐다.

아이치이가 오는 26일부터 중국에서 방송하는 ‘서권일몽’은 리이퉁(이일동, 34)과 류위닝(류우녕, 35)이 주연한 판타지 사극이다. 시나리오 속으로 들어간 여주인공이 사악한 남자주인공에 이용당한 뒤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모험을 반복하는 이야기다.
‘금수방화’는 오는 30일 유쿠가 선을 보인다. 올해 1월 한국에도 방영한 중국 사극 ‘국색방화’의 속편이다. 전작보다 이야기가 한층 방대해져, 어엿한 실업가로 성장한 주인공 하유방(양쯔)이 진료소 오용당을 창설하면서 거상을 넘어 백성들을 지키는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도화영강산’은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시청자를 찾아온다. 배우 류쉐이(류학의, 34)와 멍쯔이(맹자의, 29) 등 톱스타가 합작한 고장극으로 백로성쌍의 인기 소설 ‘도화절강산’이 원작이다. 기국 좌상 심재야와 북원국 공주 강도화가 변화무쌍한 정세 속에서 펼치는 이야기들을 전한다.
한편 아이치이는 배우 천샤오(진효, 37)와 샹한즈(향함지, 23) 등이 출연한 ‘대생의인(大生意人)’, 텐센트비디오는 쉬카이(허개, 30)와 톈시웨이(전희미, 27)의 고장극 ‘자야귀(子夜归)’, 유쿠는 양양(33)과 진천(금신, 34) 주연 드라마 ‘범인수선전(凡人修仙传)’ 등 또 다른 기대작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올여름 뜨거운 중드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인기 배우 성의의 ‘부산해’는 여전히 방영 일자를 잡지 못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성의의 기대작 ‘부산해’는 지난 4월 방송이 예정됐다가 싱가포르 배우 리카이신(이개형, 25)의 혐중 발언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개형은 소속사를 나간 매니저가 꾸민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작품 송출은 요원한 상황이다.
서지우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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