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500억 미만이면 어울리기 힘들다”…넘사벽 스타 모임의 실체

‘재산 1000억 설’의 주인공, 김재중과 장근석

연예계에는 ‘재산 500억 미만이면 대화가 안 된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상상 이상의 자산가들이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김재중과 장근석, 두 한류 톱스타가 있다. 이들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에서 서로의 재력과 화려한 소비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재산 1000억 설”의 진실을 직접 언급했다.

김재중은 “내 인생의 최종 목표가 롤스로이스였는데, 근석이는 20대 때 이미 타고 있었다”고 말했고, 장근석은 “형이 옆에서 ‘이거 어디서 파는 거냐’고 물었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근석이가 같이 사자고 해서 예약했는데, 정작 본인은 ‘안 예쁘다’며 구매를 안 했다. 예약을 취소하면 5천만 원이 날아가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샀다”며 고급차 입문기를 공개했다. 이들의 대화는 현실감 없는 ‘그들만의 리그’임을 실감케 했다.

블랙카드, 슈퍼카, 명품…“너무 영화 같은 일상”

김재중은 최근 방송에서 현대카드 VVIP ‘더블랙’을 12년째 사용 중임을 공개했다. 이 카드는 대한민국 상위 0.05%만 사용할 수 있는 초고가 프리미엄 카드로, 아무리 돈이 많아도 초청을 받아야만 발급이 가능하다. 김재중은 “블랙카드도 근석이가 먼저 가졌다.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차량 역시 화려하다. 김재중은 페라리, 포르쉐, 롤스로이스, 벤츠 등 5대의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으며, 총 가격은 17억 원에 달한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5억 원) 등 풀 커스텀 차량도 포함돼 있다7. 장근석 역시 20대에 이미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녔고, “차 8대일 때?”라는 질문에 “주차장 4대 더 대려고 집을 하나 더 샀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명품 시계와 액세서리도 빠지지 않는다. 장근석은 “재중이 형, 크롬하츠를 매일 이만큼씩 차고 다녔다. 사이보그인 줄 알았다”고 농담했고, 김재중은 “크롬하츠도 근석이 따라 산 거다”라고 인정했다.

국내외 부동산, “빌딩만 1000억 원대”

장근석은 드라마 히트와 일본 활동으로 엄청난 자산을 축적했다. 서울 삼성동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은 2014년 213억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시세는 5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청담동 빌딩도 2011년 85억 원에 매입, 현재는 21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일본 도쿄 시부야 한복판에 위치한 빌딩은 매입가만 600억 원대, 월세 수입만 3억 원에 달한다. 국내외 부동산 자산을 단순 합산하면 1000억 원이 훌쩍 넘는다. 김재중 역시 강남의 고급 단독주택, 펜트하우스, 일본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모에게 60억 원짜리 집을 선물했고, 가족에게 좋은 집을 마련해주는 것이 인생 목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부동산 자산은 시세 변동, 매매·임대 수익 등으로 끊임없이 증식되고 있다.

“재산 1000억 설은 과장”…그러나 넘사벽 스케일은 사실

김재중과 장근석 모두 “재산 1000억 설, 1조 설은 과장됐다”고 해명했다. 김재중은 “부동산도 있다가도 없고, 사고팔며 옮기는 건데, 그걸 다 더해서 내 전 재산인 양 이야기한다. 그렇게 따지면 1조 원 있어야 한다. 연예인이 그 정도 벌 수가 없다”고 말했다610. 하지만 이들의 자산 규모가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은 분명하다.

장근석 역시 “국내외 부동산, 고급차, 명품 등으로 인해 재벌설이 따라붙지만, 실제로는 그만큼 세금도 많이 내고,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끼리끼리’ 모임, 넘사벽 스타들의 우정과 라이프

이들이 속한 ‘재친구’ 모임에는 김재중, 장근석, 이홍기 등 연예계 대표 자산가들이 모여 있다. 이들은 “재산 500억 미만이면 어울리기 힘들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고급차, 명품, 부동산, 블랙카드 등 ‘어나더 레벨’의 소비와 일상을 공유한다. 술자리에서는 결혼 얘기, 투자, 부동산, 슈퍼카, 명품 등 현실감 없는 대화가 오가며, “누구 하나 수틀리면 다같이 끝나는 거야”라는 농담도 나온다.

네티즌들은 “재중이든 근석이든 둘 다 사람이 사는 세상이 아닌 듯”, “클래스가 다른 부자들의 대화”, “웃으면서 보지만 현실감 없다”, “저게 바로 ‘그들만의 리그’인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500억 미만이면 어울리기 힘들다” – 현실감 없는 그들만의 리그

김재중, 장근석을 비롯한 이른바 ‘재산 1000억 설’의 주인공들은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산가이자, 넘사벽 라이프를 자랑하는 스타들이다. 이들의 일상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어나더 레벨’이지만, 그만큼 치열한 경쟁과 자기관리, 그리고 대중의 시선을 견디는 책임감이 뒤따른다.

이들이 보여주는 ‘그들만의 리그’는 한편으론 부러움, 한편으론 현실감 없는 판타지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들의 솔직한 해명과 일상 공개는 대한민국 연예계에 또 다른 화두를 던지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행보와 ‘넘사벽’ 우정, 그리고 자산 관리 노하우는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