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운동이다.
걷는 건 운동이 아직 운동이 되는 나이는 아니다.
나름 꽤 오랜 시간 운동을 늘 했습니다.
주말에는 거의 20년 동안 낮에 축구를 했고요.
체력에 엄청 자신있는 건 아니었지만요.
건강에 신경 쓸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다 선택한 게 걷기 대신 달리였는데요.
운동으로 달리는 거니 그냥 달렸습니다.
그나마 저녁에 하는 근력 운동은 혼자 하는 건 아닙니다.
완전 전문가는 아니라도 태권도 관장님이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도 있으니까요.
이상하면 코칭을 해주기도 하고요.
달리다보니 이왕이면 좀 더 멀리와 빨리.
멀리라고 해 봤자 10km 정도지만요.
빨리는 딱히 감은 없는데 5분 대 초반 정도.
달린다고 하면 달릴 수는 있지만요.
그 정도의 체력은 기본적으로 있긴 하니까요.
그 보다 중요한 건 무리하지 않는 겁니다.
건강하려 운동하다 잘못되는 게 더 문제거든요.
꽤 오래도록 운동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라고 할까요.
주변 블로그나 인터넷통해 러닝에 대해 저절로 보기도 하고요.
그렇게해서 다시 기본부터 하려고 했습니다.
무릎이나 왼쪽 허벅지나.
달린지 꽤 되었는데 왜 여전히 힘들지..등.
여름이라 목이 타나 하는 생각부터요.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것저것 알아보니 자세인 듯합니다.
일단 자세를 만드는 게 중요한 듯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이유로 자세에 신경쓰며 뛰고 있고요.
빨리 달리지 않아도 일단 그게 먼저다.
그러다보니 좀 느려지긴 했지만 그게 또 아니네요.
초반에 늦긴 하지만 일정 구간이 지나니까요.
그때부터는 확실히 속도를 낼 수 있더라고요.
아울러 달릴 때 신경쓰였던 게 괜찮더라고요.
일단 예전처럼 4~5km까지는 힘들지 않게 달렸고요.
좀 더 하면 10km까지 힘들지 않게 달릴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 후에 속도를 신경쓰거나, 안 쓰거나 하려고요.
전혀 인식하지 못했는데요.
지금보니 이번주 내내 키로당 6분 30분 정도였네요.
좀 더 몸이 익은 후에는 6분까지는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여하튼 중요한 건 운동을 한다는 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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