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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 고백 “짜장 짬뽕중 이게 훨씬 안좋습니다”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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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 앞에 서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선택, 짬뽕과 짜장면. 얼큰한 국물 맛의 짬뽕, 고소하고 달콤한 짜장면은 오랫동안 외식의 대표 메뉴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이 두 음식 사이에는 단순한 취향 이상의 영양학적 격차가 존재한다. 특히 건강을 의식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메뉴를 고르느냐’에 따라 위장, 혈관, 간 건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흔히 짜장면이 더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짬뽕이 특정 건강 요소에 있어 훨씬 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단순한 열량 비교를 넘어, 나트륨, 지방 종류, 조리 방식, 그리고 위장 자극까지 포함한 분석을 통해 어떤 선택이 건강에 더 부담이 되는지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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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로리는 짜장면이 높지만, 문제는 ‘지방의 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장면을 ‘기름진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한 그릇 기준 짜장면은 평균 800~900kcal에 달하며, 대부분이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반면 짬뽕은 평균 600~700kcal로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인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총 칼로리가 아니라 지방의 종류다.

짜장면의 기름은 주로 볶음용 식용유나 돼지기름에서 나오며, 이는 포화지방 비율이 높은 편이다. 반면 짬뽕은 얼핏 보기엔 지방이 적어 보이지만, 국물의 감칠맛을 위해 조미료와 향미유를 다량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향미유에는 트랜스지방, 산화된 지방이 포함될 수 있어 장기적으로 혈관 건강에 더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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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짬뽕 국물 속 ‘숨은 나트륨’ 함량이 위협적이다

짬뽕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평균 2,000mg 이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장량을 단 한 끼에 초과해버린다. 짜장면 역시 간이 강하긴 하지만, 국물이 없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1,000~1,200mg 선에서 마무리된다.

문제는 짬뽕 국물이 단순히 짠맛에서 그치지 않고, 강한 조미료 성분과 결합해 신장 기능에 장기적인 부담을 준다는 것이다. 나트륨 과잉 섭취는 혈압을 올리고, 수분 배출을 방해하며, 결국 심혈관계와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짬뽕의 국물을 다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이 위험성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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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장 자극성은 짬뽕이 압도적으로 높다

짬뽕의 강렬한 매운맛은 대부분 고춧가루, 고추기름, 마늘, 생강 등의 자극적인 재료에서 나온다. 여기에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면서 히스타민 함량이 높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조합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자극해 만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짜장면은 마늘이나 향신료 사용이 적고, 기본적으로 위장을 자극하는 성분이 덜하다. 물론 고지방 음식이라는 점은 문제지만, 짬뽕처럼 즉각적인 위장 자극 반응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평소 속 쓰림이나 더부룩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짬뽕은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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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짬뽕, 과연 ‘건강식’일까?

짬뽕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래도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 있으니까”라는 심리적 면죄부다. 실제로 오징어, 홍합, 배추, 양파, 당근 등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간다. 그러나 문제는 이 재료들이 얼마나 조리 과정에서 영양소를 보존하는가다.

짬뽕은 대부분 고온에서 단시간에 볶고, 오랜 시간 국물을 끓이기 때문에 수용성 비타민은 대부분 파괴된다. 특히 배추나 양파의 경우, 고온 조리 시 항산화 성분이 급격히 감소한다. 해산물 역시 조리 과정에서 질 좋은 단백질보다는 히스타민 등 위장 부담 물질이 남게 될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채소 들어있으니 건강에 좋다”는 판단은 단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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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리 환경과 위생 관리, 짬뽕 쪽이 더 취약하다

마지막으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조리 환경이다. 짬뽕은 빠른 시간에 고온으로 대량 조리하는 구조상, 식용유 재사용, 조미료 과다 투입, 해산물 보관 상태 등이 위생과 직결된다. 특히 해산물은 미생물 번식이 빠르고, 잘못 조리된 경우 식중독 위험도 높아진다.

짜장면도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주재료인 춘장은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조리 구조가 단순한 편이라 식재료 위생이나 조리 시간에 따른 리스크가 비교적 낮다. 따라서 외식 시 조리 환경이 확실치 않다면 짬뽕이 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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