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기세로 시청자들을 모은 샤오잔(초전, 33) 주연 중국 사극 ‘장해전(藏海传)’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비록 루머지만 제법 구체적인 상황이 언급한 만큼 ‘장해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5일 웨이보에는 ‘장해전’의 각본 팀이 이미 속편 구상에 들어갔다는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프로듀서와 각본 팀은 최종적으로 완성된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따라 ‘장해전’ 속편의 제작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18일 선을 보인 ‘장해전’은 ‘옹정황제의 여인(甄嬛传)’과 ‘세상을 가진 여인 미월전(羋月传)’으로 한국에도 익히 알려진 정샤오룽(정효룡, 72)이 연출을, 중국 톱스타 샤오잔이 주연을 맡은 고장극이다.
주인공 장해(샤오잔)가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난세에서 출세하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린 ‘장해전’은 장징이(장정의, 25)와 저우치(주기, 24), 천옌시(진연희, 41) 등 중화권 톱스타가 총출동해 인기를 끌었다.

40부작으로 편성된 ‘장해전’은 지난달 24일 기준 유쿠가 서비스한 역대 콘텐츠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방송 8일째인 5월 26일에는 총 5억 조회수(평균 3000만)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이때부터 시청자들은 ‘장해전’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제작진 쪽에서는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았는데, 공식 언급은 아니지만 ‘장해전2’ 제작 루머가 벌써 흘러나오면서 샤오잔 팬들이 반색했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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