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CAP 최고 수준의 안전성 입증
Mazda와 Chang’an의 합작작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Mazda EZ‑6 전기 세단이 최근 실시된 C‑NCAP 충돌 테스트에서 5성 만점을 기록했다. 총점은 **90.8%**로, 2024년 기준 C‑NCAP 테스트 차량 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는 중국산 전기차 중에서도 안전성이 최상위권임을 강하게 드러내는 결과다.

최고 안정성을 보인 승객 보호 성적
C‑NCAP 구조 중 ‘승객 보호’ 항목에서 EZ‑6는 **97.1%**라는 놀라운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평가 대상 차량 중 최고 수준이며, 평균 대비 약 7%나 높은 수치다. 강한 구조와 충돌 에너지 분산 설계가 탑승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행자 및 사고 방지 분야에서도 우위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와 ‘능동 안전 시스템’ 검사에서도 EZ‑6는 각각 79.4%, **88.0%**를 기록했다. 특히 능동 안전 부문에서는 평균보다 약 5% 높은 성취를 보여, 긴급 자동 브레이크(AEB),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실도로 상황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차량 구조의 우수성과 배터리 안전성
차체는 ‘7횡, 5종’ 보강형 구조와 고강도 강판(340 MPa 이상) 비율 86% 이상 적용으로 극한 충돌 상황에서도 구조 안정성을 유지했다. 측면 충돌 시 배터리 팩은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는 보호 설계를 통해 화재나 폭발 위험이 없었으며, 충돌 후 30분 이상 열 폭주 없이 안정적이었다는 점도 주목된다.

풍부한 사양,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
차량은 순수 EV와 EREV(확장형 전기차)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EV는 56.1 kWh·190kW 또는 68.8 kWh·190kW 배터리로 480600km(CLTC) 주행 가능하며, EREV는 1.5ℓ 내연기관을 보조로 사용해 1,301km 복합 주행거리를 실현한다. 가격은 **139,800181,800위안(약 1,950만~2,535만 원)**으로, 중국 내 실속형 고성능 EV로 포지셔닝됐다.

글로벌 출시 본격화 – 안전성과 가성비 동시 확보
Mazda EZ‑6는 ‘Mazda 6e’라는 이름으로 유럽 등 해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대형 14.6인치 디스플레이, AR‑HUD, 프론트 제로 그라비티 시트, 14스피커 음향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돼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

종합 평가 – 안전성과 주행성능, 글로벌 경쟁력 확보
Mazda EZ‑6는 안전성, 주행거리, 편의사양을 고르게 갖춘 중형 전기 세단으로, 특히 충돌 테스트에서 얻은 5성 등급은 브랜드 신뢰와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준다. 중국 내수용 스펙을 토대로 해외 진출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출시 이후 실주행 데이터와 시장 반응이 더욱 기대된다.
Mazda EZ‑6 또는 6e가 글로벌 EV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국내 출시 시기와 사양 등이 확정되면 추가로 상세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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