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백질 보충, 굳이 고기를 매일 드실 필요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섭취는 중요해지지만, 많은 분들이 여전히 고기나 달걀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름진 고기나 포화지방이 많은 단백질 공급원은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대안이 바로 두부조림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주자인 두부는, 매일 한 접시만으로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건강하게 채울 수 있는 이상적인 반찬입니다.

두부 속 식물성 단백질은 흡수가 잘 되고 부담이 없습니다
두부는 콩을 원료로 만든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입니다.
한 모(300g) 기준으로 약 25~3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인 기준 하루 권장량(남성 55g, 여성 45g)의 절반 이상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심장과 혈관에 부담 없이 단백질을 공급해준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근육 유지, 면역세포 생성, 체력 회복에도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함께 들어있는 칼슘이 심혈관을 이중으로 보호합니다
두부에는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관 벽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동물성 식품을 적게 섭취하는 분들에게는 칼슘이 부족하기 쉬운데, 두부는 흡수율이 높은 형태의 칼슘을 공급해줍니다.
칼슘과 단백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식품은 많지 않기 때문에 두부조림은 단백질과 미네랄을 동시에 보완하는 건강 반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부조림 섭취 실천 가이드 – 이렇게 드세요
1. 물기를 뺀 후 살짝 구워 겉면 단단히 하고 양념을 얹어 조림
2. 간장은 최소화하고, 고추 대신 마늘·파로 풍미 강조
3. 하루 한 접시(두부 반 모 기준) 반찬으로 섭취
4. 들기름이나 올리브유 약간 넣어 불포화지방 보완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