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소 아저씨가 알려준” 운동화 손세탁 이렇게 하면 돈 하나도 안 듭니다
먼저 ‘흙먼지’부터 말려서 털어내세요
운동화에 묻은 흙이나 먼지는 젖기 전에 말려야 잘 털립니다.
마른 상태에서 솔이나 칫솔로 겉면을 톡톡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세탁이 훨씬 수월해지죠. 특히 메쉬 소재나 하얀 운동화는 이 단계가 얼룩 방지의 핵심입니다.

주방세제 한 방울이면 충분합니다
비싼 전용 세제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주방세제 한 방울과 따뜻한 물을 섞으면 간단한 운동화 세정액이 됩니다.
스펀지나 낡은 칫솔로 살살 문지르면 거품이 나며 때가 잘 빠집니다. 특히 신발 밑창이나 옆면 고무에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양말을 구겨 넣으면 ‘형태’가 유지됩니다
세탁 후 헹구고 나면 신발 안에 마른 수건이나 양말을 뭉쳐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건조 과정에서 구겨지거나 뒤틀리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하루 정도 두면 모양도 그대로, 냄새도 덜 납니다.

햇빛은 NO, 바람은 OK
햇볕에 말리면 빠르게 건조되긴 하지만, 고무나 접착 부분이 딱딱해지고 변색되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선풍기 바람이나 창가의 자연 바람을 활용하세요. 특히 여름철엔 하루면 충분히 말릴 수 있어 실내 건조에도 적합합니다.

세탁기 돌리지 마세요, 수명 줄어듭니다
운동화를 세탁기에 넣으면 모양이 틀어지고 고무 부분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접착제 부위가 약해지면 몇 번 못 신고 버리게 됩니다. 손세탁은 조금 번거롭지만 훨씬 오래 신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요약정리
1 운동화는 마른 상태에서 흙먼지를 먼저 털어내세요
2 주방세제와 따뜻한 물로 간단한 세정액을 만드세요
3 세탁 후 양말이나 수건으로 모양을 잡고 건조하세요
4 햇빛보다 통풍 좋은 그늘에서 천천히 말리는 게 좋습니다
5 세탁기 대신 손세탁을 해야 운동화를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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