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방 세제” 이 성분 있으면 절대 쓰지 마세요
‘트리클로산’ 들어 있으면 식기에도 남습니다
설거지 후 말끔히 헹궜다고 해도, 주방 세제 속 특정 성분은 잔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리클로산’은 항균 작용을 하는 화학 물질로, 플라스틱, 도마, 컵에 남아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FDA 모두 가정용 제품에 사용 제한을 권고한 성분입니다.
문제는 이 물질이 단순히 피부에만 자극을 주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인체 내 호르몬을 교란시켜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장내 유익균까지 죽일 수 있는 독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루 세 끼 먹는 식기에서 쌓이는 독성
한국인 식습관 특성상 뜨거운 국물, 기름기 많은 음식, 양념 요리를 자주 하게 되죠.
이때 깨끗이 닦지 않은 주방 세제가 미량이라도 식기에 남아 있다면, 고온의 음식과 함께 용출되어 체내 흡수가 더 쉬워집니다. 특히 어린이 식기나 이유식 용기 세척 시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주방 세제가 사실상 ‘먹는 물건’을 닦는 것이기 때문에, 세제 성분 확인은 화장품보다도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과도한 거품? 몸엔 필요 없는 화학 작용
세제를 선택할 때 ‘거품이 잘 난다’, ‘기름기가 쫙 빠진다’는 표현이 더 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품의 정체는 대부분 ‘계면활성제’입니다.
이 중 일부는 세정력을 강화하는 대신 피부 자극이 강하고, 눈과 손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이라면 이런 계면활성제 종류를 줄이고, 야채나 과일도 함께 닦을 수 있는 세제를 고르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무향, 무색, 무독’이 가장 좋은 선택
세제를 고를 땐 향기나 색깔보다 ‘무’자 들어간 제품을 우선으로 선택하세요. ‘무합성 계면활성제’, ‘무보존제’, ‘무트리클로산’ 같은 문구가 있다면 비교적 안전한 제품일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식기 세정용’ 인증 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며, 구연산이나 베이킹소다 기반 제품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무리 헹궈도 남을 수 있는 게 세제입니다. 음식은 깨끗한 손으로 먹듯, 그릇도 가장 순한 성분으로 닦아야 합니다.

요약정리
1 트리클로산은 호르몬 교란, 면역 저하 유발 가능
2 식기와 음식이 직접 닿는 만큼 성분 선택이 중요
3 거품 많은 세제는 계면활성제 과다일 수 있음
4 무향·무색·무독 성분, 식기 전용 인증 제품 선택해야
5 구연산·베이킹소다 세제처럼 자연 유래 성분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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