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실 두루마리 휴지” 꼭 이쪽 방향으로 거세요, 세균 1억 마리 생깁니다
휴지 방향? 생각보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화장실에서 흔히 보이는 두루마리 휴지, 어떤 방향으로 걸어야 할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위에서 풀리는 방향으로 걸지 않고, 벽 쪽으로 말리게 걸면 세균 번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공화장실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휴지 방향은 위생과 직결됩니다. 휴지 끝이 벽 쪽에 닿아 있으면 세균이 붙을 확률이 훨씬 커지기 때문입니다.

벽 쪽으로 말리면 세균이 먼저 묻습니다
휴지가 벽 쪽으로 향해 있을 경우, 손을 씻지 않은 사람들이 무심코 벽과 휴지를 동시에 만지는 일이 많아지고, 이때 벽에 붙어 있는 습기나 박테리아가 휴지 끝에 그대로 옮겨갑니다.
특히 공중화장실은 바닥이나 벽에 존재하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농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접촉만으로도 휴지가 오염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풀리게 걸면 손 닿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휴지를 위에서 풀리도록 걸면 휴지 끝이 공중에 떠 있어 외부 접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람이 사용해도 휴지를 찾기 쉽고, 접촉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위생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호텔이나 병원에서는 위에서 풀리는 방향을 표준으로 사용합니다.

이런 상황은 꼭 피해야 합니다
습기 많은 화장실에 벽 쪽으로 휴지를 걸어두는 습관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바닥 가까이에 휴지 두는 행동
휴지 디스펜서 없이 그냥 세워두는 경우

이렇게 실천해보세요
휴지는 반드시 위에서 풀리게 걸기
휴지 걸이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청소
공용 화장실 이용 시 첫 칸은 피하고, 휴지 끝 부분 1~2장은 버리기

요약정리
1 휴지 방향이 위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2 벽 쪽으로 닿는 방향은 세균에 쉽게 오염됩니다
3 위에서 풀리도록 걸면 접촉이 줄고 위생적입니다
4 화장실 벽, 바닥은 대장균·곰팡이 등 오염 가능성 높습니다
5 휴지 방향만 바꿔도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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