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바나나 직접 먹어보고 알려줬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바나나, 혈압 낮추는 천연 약입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고칼륨 식품으로,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데, 이는 고혈압 예방에 필수적인 작용입니다.
실제로 고혈압 환자들에게 하루 1~2개의 바나나 섭취가 권장되기도 합니다. 특히 염분 많은 식사를 자주 하는 한국인에게는 바나나의 나트륨 배출 작용이 매우 유익합니다.
고혈압 약을 복용 중이라면, 바나나와 함께 꾸준히 먹는 것이 혈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공복엔 피하세요, 위장에 부담 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먹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바나나는 당분이 높고 점성이 있어 공복에 먹으면 오히려 속이 더부룩하거나 위산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식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나나는 잘 익었을 때 섭취해야 위에도 부담을 덜 주고 영양 흡수도 원활해집니다.
밤에 먹으면 숙면 돕는 과일입니다
바나나에는 세로토닌과 트립토판이 풍부해 숙면 유도에 좋습니다. 저녁 식사 후 1시간 뒤쯤 바나나 반 개~한 개 정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몸이 이완되고 수면 유도가 쉬워집니다.
특히 불면증이나 자주 깨는 수면패턴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카페인 없는 자연 간식으로 제격입니다.
단,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먹는 조합은 더 강한 이완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소량부터 시작하세요.
과하게 익은 바나나, 당뇨 있는 분에겐 독입니다
바나나는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지는데,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나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분들은 너무 무른 바나나보다는 살짝 단단한 상태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루 1개를 넘기지 않도록 조절해야 혈당 스파이크를 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후에 디저트로 먹는 경우, 밥과 함께 섭취한 탄수화물이 겹쳐 혈당이 크게 오를 수 있습니다.
아이 간식으로는 최고, 단 껍질 관리 주의하세요
어린이 간식으로도 바나나는 탁월한 선택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좋고, 칼슘 흡수도 도와줍니다.
하지만 껍질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바나나에서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껍질째 냉장고에 넣기보다는 껍질을 벗기고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껍질이 검게 변하기 전에 소비하는 게 좋습니다.
보관만 잘 해도 식중독 위험 없이 바나나의 모든 영양을 챙길 수 있습니다.
요약정리
1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안정에 좋습니다
2 공복보다는 식후 간식으로 먹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 줍니다
3 트립토판 덕분에 숙면을 돕는 과일로 저녁 섭취가 유익합니다
4 지나치게 익은 바나나는 당뇨 환자에게 혈당 상승 위험이 있습니다
5 아이 간식으로도 좋지만 껍질 보관과 위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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