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수건에 이것 보이면” 당장 바꾸세요, 무시했다가 피부병 걸립니다
수건에 ‘이 얼룩’ 생기면 이미 세균이 자란 겁니다
욕실에서 말린 수건에 누렇게 생긴 얼룩이 보인다면,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흔히 ‘비누 찌꺼기인가?’ 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는 곰팡이균, 세균이 번식한 흔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수건을 제대로 건조하지 않고 습한 욕실 안에서 널어둘 경우,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런 수건을 계속 사용하면 모낭염, 접촉성 피부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아이들 피부에 자극을 줄 위험도 커집니다.

세탁만 잘해도 수건 수명은 2배 늘어납니다
수건은 자주 빨아도 냄새가 나고 금세 꿉꿉해지는 이유는 잘못된 세탁 방식 때문입니다.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를 과도하게 쓰거나, 헹굼이 부족하면 오히려 세균이 수건 속에 남아 증식하게 됩니다.
특히 수건 특유의 도톰한 섬유 구조는 안쪽까지 건조가 잘되지 않으면 내부에 수분이 남아 세균이 자리를 잡기 쉽습니다.
정기적으로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삶거나, 식초나 베이킹소다로 세탁하는 것도 수건 속 박테리아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건조 장소, 수건의 운명을 바꿉니다
세탁만큼 중요한 것이 ‘건조’. 수건을 항상 욕실 안에서 말리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 걸어두면 세균이 쉽게 증식합니다.
반드시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나 창가에서 건조하고, 햇볕 아래서 확실히 말리는 습관을 들이세요.
한 번 사용한 수건은 절대 젖은 채로 다시 널지 말고, 바로 세탁하거나, 햇볕에 완전 건조 후 다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상태 점검 포인트 3가지
첫째, 색이 누렇거나 얼룩이 있다면 교체 시점입니다.
둘째, 빨아도 냄새가 난다면 세균이 남아있다는 신호입니다.
셋째, 수건이 뻣뻣해졌거나, 흡수력이 떨어졌다면 오래된 섬유일 수 있으니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오래 쓰는 수건일수록 자주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요약정리
1 수건에 누런 얼룩이 보이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헹굼 부족은 오히려 수건 속 세균을 키웁니다
3 수건은 햇볕 아래 바짝 말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냄새 나는 수건, 뻣뻣해진 수건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5 수건은 소모품입니다, 정기적으로 교체해 피부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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