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걱정 없이 포만감을 느끼면서 체지방 감량까지 돕는 식품이라면 다이어터의 로망일 수밖에 없다. 특히 연예인들도 자주 챙겨 먹는다는 오이와 토마토는 칼로리는 낮지만 체중 관리와 피부, 수분 밸런스까지 잡아준다. 이 두 가지 식품이 왜 다이어트에 최적화되어 있는지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한다.
1. 칼로리는 낮지만 수분과 포만감은 풍부하다
오이는 약 95%가 수분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거의 없지만 씹는 식감이 있어 포만감을 준다. 토마토 또한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한 컵만으로도 배가 차며 군것질 욕구를 억제하기 좋다.
물 대신 오이 토마토 샐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무의식적으로 섭취했던 고칼로리 간식 대신 건강한 대안이 된다. 수분 섭취도 함께 이루어져 탈수 예방에도 유리하다.
2. 영양 밀도는 높아 지방 연소와 대사 촉진에 도움된다
오이는 비타민 A, K, 미네랄인 칼륨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를 돕는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고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특히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므로 올리브유 한 방울과 함께 샐러드를 만들면 흡수율도 높아진다. 이처럼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연소를 도와주는 성분 구성이 탁월하다.
3. 혈당 상승이 적어 인슐린 스파이크를 막는다
오이와 토마토는 당지수가 낮아 혈당이 천천히 상승한다. 다이어트 시 혈당 급등은 지방 축적과 폭식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지만, 이 두 과채는 안정적인 혈당 유지에 유리하다.
아침 식사나 식간에 오이·토마토 스틱을 곁들이면 식후 당분 섭취량을 줄이고 다음 식사에서 과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 예방과 다이어트 지속에 큰 도움이 된다.
4. 수분·전해질 보충으로 운동 시 에너지 효율 높인다
다이어트나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탈수가 쉽다. 그러나 오이의 높은 수분과 칼륨, 토마토의 전해질 덕분에 자연스러운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 운동 전후로 샐러드를 챙겨 먹으면 수분 손실을 줄이고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탄력 개선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후 처짐이나 여드름 걱정도 덜 수 있다. 적극적인 체중 감량 과정에서도 체력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