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츠키지(築地) 시장의 아침 장인 기술
도쿄 츠키지(築地) 외곽 시장은 여전히 아침 일찍 붐비며, 스시(寿司) 장인들이 직접 손질한 신선한 생선(魚)과 밥(ご飯)의 비율을 정성 들여 맞춘 전통 스타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초밥 마구로(鮪)나 연어(鮭) 같은 인기 재료 외에도, 계절 생선 스시와 계란말이(玉子焼き)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시장 한 켠의 작은 가게에서 장인과 마주 앉으면, 스시 한 점의 의미가 더 특별해진다.

2. 토요스(豊洲) 시장의 현대 감각 스시
2018년 이전 터를 완전히 옮긴 토요스 시장은 시설이 깨끗하며, 근대적 설비 아래 청결하게 보관된 해산물을 바로 조리해준다. 여기서는 장인의 엘레강스로 늦은 아침이나 점심에도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인기가 많다. 카운터에 앉아 스시를 하나씩 받으며, 장인과 스시의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식사 자체가 하나의 공연처럼 느껴진다.

3. 대표 스시 정보 정리
전통 츠키지 | 다와라야(たわらや) | 10피스 코스 3,500~4,500엔 | 아침 일찍 줄서기, 신선도 최상 |
현대 토요스 | 스시 가미야(神谷寿司) | 12피스 코스 5,000~6,500엔 | 위생적 시설, 장인 퍼포먼스 포함 |
가성비 혼밥 | 스시고로쿠(寿司五郎) | 8피스 세트 2,000~3,000엔 | 캐주얼한 분위기, 빠른 식사 가능 |
고급 체험 | 미도리 스시 본점 | 코스 8,000~12,000엔 | 예약 필수, 전통 가이세키 스타일 |
푸드트럭 | 츠키지 포장마차 | 초밥류 300~800엔/피스 | 시장 산책 중 간편하게 먹기 좋음 |

4. 스시야에서 제대로 즐기는 팁
- 예약 또는 줄서기: 인기 가게는 예약 필수이며, 아침 7시 전후 줄서기 권장.
- 단골 호객 매너: 시장 상가에서는 “오키오토코(乾杯)” 등 간단한 인사로 친근감을 더할 수 있음.
- 코스 구성: 스시는 밥과 생선의 비율이 핵심이므로, 장인 추천 순서대로 먹으면 맛이 살아난다.
- 녹차와 곁들이기: 따뜻한 녹차와 와사비(山葵) 조합이 스시 맛을 정갈하게 이어준다.

5. 스시와 함께하는 여행의 기억
도쿄 스시야 순례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다. 시장의 바쁜 경쾌함, 장인의 옛 기술과 현재의 감각이 만나는 순간, 그리고 작은 스시 한 점이 주는 만족감. 스시 한 점을 입에 넣는 순간, 여행의 감각이 한층 깊어진다.
히루코스와 요루코스 중 한 끼라도 스시 장인 앞 카운터에서 마주 앉는다면, 도쿄 여행의 또 다른 기억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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