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90%는 모르고 청소했습니다, “집 청소 순서” 이것만 기억하세요
주말이면 대청소부터 하겠다는 마음으로 대걸레부터 잡는 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청소에도 ‘과학적인 순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눈에 보이는 먼지만 닦는 방식은 오히려 세균과 미세먼지를 더 퍼뜨릴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순서를 바꿔도 청소 효과는 물론이고, 집안 공기 질까지 달라집니다.

먼지가 흩날리기 전에 ‘이것’부터 닦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물걸레질이 아닌 ‘먼지 고정’입니다. 천장 구석, 전등, 벽지 틈 사이 등 평소 잘 안 보이는 곳부터 마른 걸레로 살살 털어줘야 합니다.
그다음 커튼, 소파 쿠션, 침구류처럼 직물류를 털고 청소기로 흡입해 주세요. 이때 먼지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바닥 청소는 가장 나중에 해야 합니다. 바닥부터 닦는 건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욕실’과 ‘주방’은 이 순서로 구분하세요
위생상 가장 중요한 공간인 욕실과 주방은 순서가 생명입니다.
욕실은 변기 → 세면대 → 벽면 → 바닥 순으로, 오염도가 높은 곳부터 낮은 쪽으로 내려오듯 청소해야 합니다.
주방은 반대로 벽 타일과 환기구부터 닦고, 조리대와 싱크대, 바닥 순으로 이동해야 기름때가 아래로 쌓이지 않습니다. 물청소부터 하지 말고 기름때나 묵은 찌든 때는 중성세제로 먼저 닦아야 마무리가 깔끔해집니다.

걸레질보다 ‘이 도구’부터 쓰세요
의외로 대부분의 먼지는 공중에 떠 있다가 바닥에 가라앉기 때문에, 바닥 청소는 반드시 마지막입니다.
물걸레질을 바로 하기 전에 마른 정전기 청소포로 바닥 먼지를 먼저 걷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닥에 남은 털, 머리카락, 미세먼지를 말끔히 제거한 후 물걸레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죠. 이 순서를 지키면 청소 시간이 줄어들고 반복 청소도 필요 없습니다.

창문 청소는 오전 시간대가 적기입니다
창문이나 유리창은 해가 강한 한낮에 닦으면 얼룩이 더 잘 남습니다. 햇볕이 너무 강하면 세제가 마르면서 자국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전 시간대, 직사광선이 약할 때 유리창을 닦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소 후엔 무조건 환기!
문을 열고 20분 이상 바람을 통해 먼지와 세제를 함께 날려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정리
1 청소는 천장 → 가구 → 바닥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진행해야 효과적입니다
2 욕실은 변기부터, 주방은 환기구부터 닦는 식으로 오염도에 따라 순서를 구분하세요
3 바닥은 정전기포로 먼지 제거 후 물걸레질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4 창문 청소는 오전 시간대가 적절하며, 햇볕 강한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5 모든 청소 후 환기는 꼭 해야 실내 공기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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