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연기로 일본 연예계 정상을 지켜온 나가노 메이(25)가 불륜 스캔들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광고와 드라마, 영화계에서 모두 손절을 당한 나가노 메이에 이어 일본 연예계 정상의 자리를 이어받을 후보 배우들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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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연기로 일본 연예계 정상을 지켜온 나가노 메이(25)가 불륜 스캔들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광고와 드라마, 영화계에서 모두 손절을 당한 나가노 메이에 이어 일본 연예계 정상의 자리를 이어받을 후보 배우들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가장 유력한 포스트 나가노 메이로 평가되는 시라이시 세이 「사진=플람므 공식 홈페이지」
현재 일본 연예계에서 포스트 나가노 메이로 유력한 배우는 시라이시 세이(26)다. NHK가 기획한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豊臣兄弟!)에 나가노 메이의 대타로 투입되면서 차기 여왕으로 시선을 받고 있다.
시라이시 세이는 나가노 메이와는 결이 다른 청순미로 인기가 많다. 귀여움은 덜하지만 청초한 면으로는 나가노 메이보다 낫다는 것이 팬들 이야기다. 한효주(38)도 소속된 일본 대형 기획사 플람므의 차세대 주자로도 인정을 받는 편이다.
NHK 아침드라마 ‘앙팡’에 출연 중인 이마다 미오 「사진=콘텐츠3 공식 홈페이지」
현재 NHK 아침드라마 ‘앙팡’의 주연 배우 이마다 미오(28)도 나가노 메이의 후계자로 자주 거론된다. 2019년 닛케이 엔터테인먼트가 조사한 인기 급상승 탤런트 파워 랭킹 1위에 빛나는 이마다 미오는 깨끗하고 진중하면서도 귀여운 연기로 정평이 났다.
배우 요시네 쿄코 「사진=요시네 쿄코 X」
요시네 쿄코(28)도 최근 급부상한 포스트 나가노 메이 연기자다. 크리스탈(정수정, 30) 닮은 꼴로 한국서도 각광받는 요시네 쿄코는 안정적인 연기력이 뭣보다 장점이다. 시라이시 세이와 더불어 일본 대표 청순파 연기자로 꼽히며,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남성 팬들이 많다.
나가노 메이의 왕좌를 불려 받을 후보 중 한 명인 코시바 후카 「사진=탑코트 공식 홈페이지」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코시바 후카(28)도 차세대 퀸 후보다. 14세 때 스타 등용문 오스카 프로모션 걸스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잠재력 있는 스타다. 2012년 드라마 ‘숨도 쉴 수 없는 여름’으로 데뷔했고 첫 주연작 ‘마녀 배달부 키키’로 블루리본상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쥔 연기파다.
동료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보도로 대중의 지탄을 받은 나가노 메이. 6월 TBS 드라마 ‘캐스터’ 종영 직후 해외로 나갔다.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나가노 메이는 2021년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공연한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40)와 불륜 관계라는 주간지 기사가 지난 4월 말 나오면서 하락세를 탔다.
두 사람은 사적으로 친한 관계일 뿐 불륜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으나 은밀한 사담을 담은 라인(LINE) 대화록을 포함한 2차 폭로 기사가 나오면서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현재 나가노 메이는 무기한 해외 체류 중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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