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트랙 위에 새긴 회복의 첫걸음! 육상 선수 김민지가 오랜만에 트랙 위로 복귀하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최근 김민지는 본인의 SNS에 “다시 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며 회복과 희망이 깃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검정 민소매 톱과 러닝 쇼츠 차림으로 트랙 한복판에 서 있다. 자연스레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엔 여름 땀방울이 맺혀 있고, 어깨에는 운동가방이 자리해 있다.

오랜만에 운동화를 신은 듯 조심스럽지만 단단한 표정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이 담겨 있다.

김민지는 “어깨 근육 파열로 긴 시간 재활에 매달렸고, 다시 설 수 있을지 막막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내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트랙 밖에서 지켜본 팬들과 동료들 역시 “건강이 최고다”, “천천히, 네 속도로 뛰어도 돼”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복귀는 김민지에게 단순한 출발선 복귀가 아닌, 지난 시간의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선 의미 있는 터닝포인트.
팬들 역시 “부상과 재활을 견디며 다시 돌아온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트랙 위의 네가 제일 멋지다” 등 격려의 메시지를 쏟아내며 힘을 실었다.
여름 햇살 아래 트랙 위에 선 김민지. 아직은 조심스러운 첫걸음이지만, 회복을 향한 작은 발자국이 또 다른 희망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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