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 업체 직원이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화장실 청소 10분 이렇게 하면 끝납니다
청소는 매일 하는 일인데도 이상하게 화장실만큼은 늘 찜찜하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변기, 세면대, 타일, 배수구까지 손 대기 싫은 곳이 한가득인데요.
그런데 10년 경력 청소 업체 직원이 퇴사하며 남긴 한마디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순서만 바꾸면 10분 안에 끝나요.” 그가 알려준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물을 뿌리기 전에 ‘먼저’ 하는 일
많은 사람들이 청소를 시작하자마자 샤워기로 물부터 뿌립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조언은 다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른 상태에서 먼지와 머리카락을 닦아내는 것. 바닥과 변기 주변에 쌓인 이물질은 물에 젖기 전에 제거해야 훨씬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마른 걸레나 키친타월로 바닥부터 훑는 게 1단계입니다.

청소는 ‘세면대 → 변기 → 바닥’ 순서로
다음은 순서입니다. 가장 오염이 적은 세면대부터 시작해야 청소 도구를 더럽히지 않습니다.
세면대는 칫솔이나 스펀지로 틈새를 먼저 닦고, 물을 한 번에 뿌려 씻어냅니다. 그다음 변기 뚜껑과 외부를 닦고, 마지막에 안쪽을 전용 브러시로 정리합니다.
바닥은 마지막에 중성세제를 뿌리고 솔로 밀듯이 닦아주면 끝입니다.

배수구는 뜨거운 물 + 주방세제 한 방울이면 충분합니다
배수구 냄새는 복잡한 세정제보다 뜨거운 물에 주방세제를 한 방울 섞어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이 줄어듭니다.
주방세제의 계면활성제가 기름때를 녹여주고, 뜨거운 물이 곰팡이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냅니다. 마무리로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주면 냄새까지 사라집니다.

요약정리
1 청소 전 물 뿌리기보다 먼저 마른 상태에서 머리카락과 먼지를 제거
2 세면대 → 변기 → 바닥 순으로 청소해야 위생적이고 효율적
3 변기 외부 → 뚜껑 → 내부 순으로 닦아야 오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음
4 배수구는 뜨거운 물 + 주방세제 + 식초로 냄새와 곰팡이 차단
5 매일 10분만 이 순서로 하면 힘 안 들이고도 화장실이 깨끗해짐
지긋지긋한 화장실 청소, 순서와 도구만 조금 바꾸면 생각보다 쉽게 끝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몸으로 겪고 터득한 이 팁, 오늘 한번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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