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사이의 갈등은 대부분 ‘사회성 부족’에서 시작된다. 말이 통하지 않고, 배려가 없고, 눈치도 없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에너지가 쭉쭉 빠진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처음엔 크게 티 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더 주의해야 한다. 사회성이 제로에 가까운 사람은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1. 자기 말만 계속하는 사람
대화가 아니라 독백처럼 말을 쏟아낸다. 상대의 반응엔 관심이 없고, 언제나 화제는 자기 이야기뿐이다.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결국 주변을 피곤하게 만든다.

2. 조용한 무례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른다
눈치 없이 상대를 무시하거나 민망하게 하는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뱉는다. 예의 없는 농담, 비교하는 말투, 빈정거림이 습관처럼 나온다. 정작 본인은 무슨 문제인지도 모른다.

3.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다
기분이 조금만 상해도 표정과 말투로 그대로 드러낸다. 짜증을 내거나, 뾰로통해지거나, 갑자기 분위기를 차갑게 만든다. 주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은 함께하기 어려워진다.

4. 사과를 모르는 사람
상대가 불편해해도 절대 먼저 사과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척하고, 책임을 회피한다. 실수보다 더 큰 문제는, 실수 후의 태도다. 미안함이 없는 사람은 가까이하기에 위험하다.

사회성은 단순히 외향적인 성격을 말하는 게 아니다. 상대의 감정을 읽고, 말과 행동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이다.
그게 없는 사람은 결국 관계를 망친다. 아무리 착해 보여도,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은 멀리하는 게 나를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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