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23억 거래로 마포 최고가 경신
7월 둘째 주, 마포구 부동산 시장에서 단연 눈에 띄는 거래는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였습니다. 전용면적 114.97㎡(3층) 매물이 무려 23억6,897만 원에 거래되며 해당 단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해당 단지는 입주 이후 꾸준히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처럼 20억을 훌쩍 넘는 실거래는 지역 내에서도 충격을 안겼습니다. 실거주 목적보다는 미래가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너무 올라서 무섭다”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 공덕 중심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이 가격 급등을 이끈 핵심 요인
💰 같은 단지, 더 작은 평형도 18억 중반에 실거래
같은 날인 7월 10일, 같은 단지의 전용 84.99㎡(13층) 매물도 18억5,910만 원에 손바뀜이 이루어졌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17억 초반에서 거래되던 매물이었기에, 짧은 시간에 1억 가까운 가격 상승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덕 일대는 마포대로, 경의중앙선, 5호선 등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입니다. 특히 마포자이힐스테이트는 상대적으로 최근 입주한 단지로 내부 시설과 외부 조경이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신축 프리미엄과 더불어 실거주자 만족도도 높은 단지로 평가받는 중
📊 인근 단지들도 일제히 고가 거래 이어져
같은 날 창전동 ‘마포웨스트리버태영데시앙’ 전용 84.39㎡(15층) 매물이 17억 원에 거래되며 뒤를 이었습니다.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 전용 59.95㎡(2층)는 7월 9일 17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역시 고가 매매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이처럼 마포 전역에 걸쳐 고가 실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은, 마포구 내 입지 프리미엄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특히 대단지보다는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들까지도 가격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큽니다.
📍 중심지를 넘어 전 지역적으로 실거래 상승세가 퍼지는 중
🏢 중소형 오피스텔·빌라도 실거래 이어져
7월 9일 용강동 ‘LaHShouse’ 전용 29.87㎡(3층) 매물은 5억 원, 동교동 ‘효성홍익인간오피스텔’ 전용 32.25㎡(13층)는 2억3,500만 원에 각각 거래되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성산동 ‘한맥아이홈(47-14)’ 전용 68.73㎡(4층)도 5억1,500만 원, 신수동 ‘한강지오빌’ 전용 39.66㎡(5층)는 4억 원에 손바뀜되었습니다.
대흥동 ‘대흥리치빌’ 전용 83.63㎡(4층)는 4억2,000만 원에 실거래되며, 아파트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중소형 주거 상품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진 한 주였습니다.
🏢 중소형 실거주 상품에도 꾸준한 수요… 마포 전역에서 체감되는 온기
🧭 “여기만 왜 이래?”…지역 간 온도차 커지는 이유
주변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조정기를 겪는 가운데, 마포구의 일부 단지는 아예 다른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특히 공덕동, 창전동 등은 초역세권에 위치하면서도 학군,
생활 인프라, 강변 접근성이 동시에 가능한 지역입니다.
이런 복합적 강점을 지닌 입지는 최근 들어 더욱 희소해지고 있어, 자산가나 실수요층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매물이 많지 않은 가운데 거래가 이뤄질 경우 즉각적인 신고가가 나오는 경우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 희소성과 선호도, 규제 완화의 흐름이 결합되며 상승 흐름을 유지
🚨 “오히려 불안하다”…급등세에 주민들도 긴장
실제 공덕동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집값 급등이 마냥 반가운 일만은 아니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일부는 “나중에 세금이나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질까 걱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고, 또 다른 주민은 “이 정도면 실수요자가 감당 가능한 가격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는 특정 단지와 평형에 거래가 집중되는 양상으로, 전체적인 추세라고 보긴 어렵다”고 분석하면서도 “희소 입지 아파트는 앞으로도 프리미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 집값 상승이 곧 부담으로 돌아오는 현실, 상승세 이면의 불안감도 함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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