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출 후 손이나 피부를 닦을 때, 습관처럼 사용하는 물티슈. 간편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향료, 방부제 성분이 포함돼 있어 민감한 피부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피부가 약한 중장년층은 물티슈의 잔여 성분으로 인해 가려움, 트러블, 붉은기를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더한 대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바로 ‘미지근한 물 적신 부드러운 타월’입니다

물티슈를 대체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깨끗한 면 타월이나 거즈를 미지근한 물에 적셔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되는 화학 성분 없이도 먼지, 땀, 유분기를 부드럽게 닦아낼 수 있어 피부 보호에 탁월합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얇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트러블 유발 물질은 피하고, 수분은 남겨줍니다

시중의 많은 물티슈에는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향료 등 피부 자극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간 사용 시 피부장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물 적신 천은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씻어낼 필요 없이 깔끔하고, 피부 표면의 자연 보습막을 보호해줍니다.
3.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안전합니다

특히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 민감증상이 있는 분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는 환경에서 얼굴에 자극이 쉽게 생기는 분들, 손 자주 씻기 힘든 노년층에게도 이 방법은 유용합니다.
실제로 피부과 전문의들도 되도록이면 자극 없는 세정 방법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물티슈 대신 천으로 닦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피부는 자극을 받을수록 약해지고, 트러블은 반복됩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가 피부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나 식사 후, 간단히 닦아낼 일이 있다면 물티슈 대신 물 적신 타월로 한 번만 바꿔보세요. 며칠만 실천해도 피부가 놀랍도록 편안해지는 걸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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