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역사회 내 환자 중심의 진료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수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월 중 수원시 내 주요 유관기관인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각 기관과의 진료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각 병원과의 회의에서는 전원 및 되의뢰 환자의 관리방안, 입원병상 가용성 공유, 진료 접근성 향상 등 실무 중심의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수원병원 측은 간호간병통합병동, 응급실, 재활치료센터, 수원지역 2차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감염내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는 점 등 병원의 주요 진료 자원을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개소 예정인 완화병동과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공유하며, 협력기관과의 정보 교류를 확대했다.
특히 동수원병원과 이춘택병원과는 상호 진료협력을 공식화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연계 활성화는 물론 외래 및 입원 환자 유입 확대, 진료 공백 최소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진료체계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병원의 운영 효율성 또한 제고하는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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