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벌기 시작하면 인생이 달라질 줄 알았다. 그런데 통장은 그대로고, 불안감은 더 커졌다.
돈을 더 벌고 있는데 왜 가난하다는 느낌은 지워지지 않을까. 중요한 건 ‘얼마 버느냐’보다, ‘어떻게 다루느냐’다.

1. 수입보다 먼저 ‘지출’을 정리한다
돈이 많아질수록 씀씀이도 커진다. 예전엔 안 하던 소비를 자연스럽게 시작하고, 고정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수입이 늘었을수록 먼저 지출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 벌수록 남기는 사람이 결국 부자가 된다.

2. 소득의 일정 비율을 무조건 자동 저축한다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정석’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용하기 전에 저축부터 떼어놓는 습관은 재산을 지키는 가장 단순하고도 강력한 방법이다. 자동이체는 당신의 자산을 보호하는 방패다.

3. 생활 수준을 섣불리 올리지 않는다
‘이 정도 벌면 이 정도 써도 되지’라는 생각이 가장 위험하다. 생활 수준은 한 번 올리면 다시 낮추기 어렵고, 소비에 익숙해지면 절약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올라간 건 수입이지, 사람의 본질은 아니다.

4. 수입 외에도 ‘자산 흐름’을 관리한다
얼마 벌었는지만 보지 말고,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봐야 한다. 지출 구조, 투자 비중, 비상금 유무까지 살펴야 돈이 쌓인다.
돈은 방향 없는 물처럼 빠르게 새어나간다. 흐름을 아는 사람이 진짜 부자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건 아니다. 부자는 버는 순간이 아니라, 버는 순간 ‘습관’이 바뀔 때 만들어진다.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그 돈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당신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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