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의 ‘슈퍼맨’, 국내 & 북미 박스오피스 나란히 점령

제임스 건 감독의 야심작, DC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영화 ‘슈퍼맨’이 2025년 7월 9일 개봉해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를 나란히 점령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슈퍼맨’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개봉 5일만에 54만명의 누적 관객을 불러모으며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객석점유율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해 앞으로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 평점 기준에서 실관람객 평이 7점대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객들의 입소문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은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선전중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슈퍼맨’ 은 지난 7/11(금) 북미에서 개봉 후 첫 주말 3일간 1억 2천만 달러를 웃도는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에서 420만 관객을 동원했던 제임스 건 감독의 흥행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북미 오프닝 수익인 약 1억 1,800만 달러를 돌파한 수치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본격적인 북미 개봉에 맞춰 외신들의 호평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 생애 최고의 슈퍼맨 영화”(SCREEN CRUSH), “슈퍼히어로 영화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슈퍼함’을 담았다”(THE WRAP), “로맨스, 액션, 코미디까지, 슈퍼히어로 팬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담긴 작품”(THE DAILY TEXAN) 등 평단의 극찬과 함께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는 93%(7/14(월) 기준)를 기록하는 등 관객의 기대 또한 부응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화려한 비주얼과 유머, 전투 중에도 이어지는 재치, 빈티지 만화 특유의 경쾌함까지!”(FORBES), “슈퍼히어로 무비만의 영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극장 필람 무비”(THE DAILY TEXAN) 등의 평은 제임스 건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재기발랄한 각본, 전설적인 테마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스코어의 웅장함, 하늘과 땅을 넘나드는 역동적인 액션이 어우러진 시네마틱 매력을 증명한다.

‘슈퍼맨’ 역의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로이스 레인’ 역의 레이첼 브로스나한, 슈퍼독 ‘크립토’를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도 호응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다채롭고 유쾌한 캐릭터들로 풍성하게 채워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대케 하는 영화”(SCREEN CRUSH),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레이첼 브로스나한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DEN OF GEEK) 등의 입소문 열풍으로 ‘슈퍼맨’의 비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슈퍼맨’은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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