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5)의 건강 악화설이 또 제기됐다. 팬들은 장기 요양을 권하며 당분간 건강을 챙기라며 응원했다. 17일 웨이보에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조로사가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다는 제보 글이 여럿 올라왔다. 팬들이 조로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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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짜오루스(조로사, 25)의 건강 악화설이 또 제기됐다. 팬들은 장기 요양을 권하며 당분간 건강을 챙기라며 응원했다.
17일 웨이보에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조로사가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다는 제보 글이 여럿 올라왔다.
팬들이 조로사의 건강 문제를 거론한 이유는 라이브 방송 당시 팔 주변에 발린 정체불명의 흰 물체다. 조로사는 지난 15일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코스메틱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는데, 오른팔 팔꿈치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흰 물체가 칠해져 주목을 받았다.
15일 라이브 방송 당시 촬영된 조로사의 사진. 오른쪽 팔에 하얀 무언가가 발려 있다. 일부 팬은 문신을 의심했지만 타투를 가리기에는 칠이 너무 엷다.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어깨부터 손끝까지 팔이 훤히 드러나는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조로사는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임했다. 다만 자신이 광고하는 브랜드의 라이브 방송에 팔에 뭔가 잔뜩 바르고 등장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일부 팬들은 의문의 물체가 피부병 치료제라고 주장했다. 두드러기가 발병할 때 염증 부위를 보호하는 외용약이라는 이야기다. 흰 가루 언저리에 붉은색이 비쳤고, 조로사가 가끔 팔을 긁어 이런 주장에 힘이 실렸다.
조로사는 알레르기 체질과 면역 문제로 몇 차례 병원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 지난해 12월 새 드라마 ‘연인(恋人)’ 촬영 중 가벼운 실어증을 보여 병원으로 실려갔고 신경쇠약 등 진단을 받아 입원하는 등 최근 건강 이상설이 대두됐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우 조로사. 최근 신변 이상설이 파다하다. 「사진=조로사 인스타그램」
조로사의 건강 이상설이 또 퍼지면서 그가 소속사 은하혹오 대표에게 수차례 막말을 들었고 손찌검을 당했다는 주장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지난주에는 조로사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결별했다는 루머도 나돌았다.
우리나라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닮은 꼴로 널리 알려진 조로사는 이번 라이브 방송 이후 팬들이 제기한 건강 문제에 대해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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