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하지만 방심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침 식사에 단 한 숟갈만 더해도 중성지방과 LDL 수치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들깨가루’입니다.
들깨가루 한 숟갈, 혈중 지방을 쓸어냅니다

들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특히 들깨가루는 기름보다 산화 위험이 적고, 식이섬유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고지혈증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하루 한 숟갈(약 10g)로도 충분하며, 공복에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혈관 염증까지 줄여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들깨에는 오메가-3뿐 아니라 로즈마린산, 루테올린 같은 항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혈관 벽의 염증을 완화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를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고지혈증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혈관 내 손상을 사전에 차단해줍니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혈압 조절과 뇌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먹어야 효과가 더 좋습니다

들깨가루는 미숫가루, 두유, 오트밀에 타서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끓이지 않고 그대로 타서 먹어야 오메가-3가 파괴되지 않으며, 너무 뜨거운 음식에 넣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가루 형태는 공기와 접촉해 산패되기 쉬우므로 냉장 보관하고 1~2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약보다 먼저 식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고지혈증은 약으로 수치를 낮추는 것보다, 평소 식습관과 영양 섭취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동물성 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 식단에서는 식물성 오메가-3가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들깨가루와 같은 자연 식품을 통한 보완이 필요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 비율을 높이는 것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약 대신 자연에서 찾은 해답, 바로 아침 한 숟갈의 들깨가루입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지만, 효과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식탁에 들깨가루 한 숟갈을 더해보세요. 혈관 속 지방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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