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위: 러시아 수호이 Su-35S—하늘을 찢는 ‘플랭커’
수호이 Su-35S는 ‘슈퍼 플랭커’라는 별명답게 마하 2.25(약 2,700km/h)의 속도와 초인적인 기동성을 자랑한다. 이르비스-E 레이더로 400km 밖의 표적을 탐지하고 8,000kg의 무장을 탑재하며, ‘푸가초프 코브라’ 등 기이한 공중 기동까지 선보인다. 고전적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 강군의 러브콜을 받는 전설적인 도그파이터다.

9위: 유로파이터 타이푼—유럽 하늘의 만능 해결사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협력해 만든 타이푼은 강력한 센서 융합 능력과 델타익 기반의 뛰어난 기동성으로 다목적 임무 수행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 ‘슈퍼크루즈’(애프터버너 없이 초음속 순항) 능력과 함께, 전천후 명중률로 유럽 방공의 중심을 지킨다.

8위: 프랑스 다소 라팔—우아함과 무장을 겸비한 전사
라팔은 최고의 기동성과 센서 통합능력을 자랑한다. 전자전, 정밀 타격, 핵무기 운반까지 수행 가능하며, NATO 및 다양한 해외 실전 경험으로 성능과 신뢰성이 입증됐다. 미사일과 폭탄을 동시에 최대 9톤 이상 장착할 수 있다.

7위: 미국 보잉 F-15EX 이글 II—역대 최다 무장 탑재량
최대 22발의 미사일을 달 수 있고, 애프터버너 시 마하 2.5(3,100km/h)라는 경이로운 속도에 이른다. 최신 전자전 장비와 강력한 레이더로 생존성이 극대화되어, 장거리 작전 및 단독 공격에 최적화된 ‘공중 전함’이다.

6위: 중국 선양 FC-31—스텔스 도입한 차세대 함재기
FC-31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두 번째 스텔스 전투기로, 함재용(항모 발진)에 초점을 맞췄다. 첨단 복합재로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했고, 최고 속도는 마하 1.8. 글로벌 주목을 받는 중국 신세대 전투기의 대표주자다.

5위: 러시아 수호이 Su-57—최첨단 스텔스와 기동성의 결합
수호이 Su-57은 러시아의 독자적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전파 흡수 소재·내부 무장창을 갖추고, 최고 속도 마하 2(2,470km/h)를 자랑한다. 스텔스와 초고기동을 동시에 실현해 진화된 위협이 되고 있다.

4위: 대한민국 KF-21 보라매—‘가성비’와 첨단 시스템의 신흥 강자
KAI와 인니가 공동 개발, GE F414 엔진 2기로 마하 1.8(≈2,200km/h), AESA 레이더·전자전 시스템 등 5세대급 항전장비를 탑재했다. 성능과 가격의 조화로 아시아-동유럽 시장에서 주목받는 다목적 전투기다.

3위: 미국 록히드 마틴 F-22 랩터—스텔스의 궁극, 20년째 ‘전설’
F-22는 세계 최초의 5세대 스텔스기로, 2차원 추력편향 노즐, 프랫 & 휘트니 F119 엔진으로 마하 2.25(2,410km/h)를 기록한다. 애프터버너 없이 마하 1.8 순항, 압도적 스텔스와 도그파이트(근접전) 능력으로 군림 중이지만 미국만 운용, 세계 최강 ‘공중 포식자’라는 위상에서 흔들림이 없다.

2위: 중국 청두 J-20—‘용’을 상징하는 동방의 쌍두마차
J-2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스텔스 전투기 중 하나로, 자국산 엔진 기반 마하 2(2,470km/h), 대형 내부 무장창에 최대 24,000파운드(약 10.8톤) 투하 가능. 장거리 은밀 침투 임무와 독특한 설계로 중국 공군의 전략적 핵심이다.

1위: 미국 F-35 라이트닝 II—압도적 ‘21세기 제왕’, 2위와의 격차 극대화
F-35 라이트닝 II는 21세기 최첨단 전투기의 ‘솔로왕’ 그 자체다.
- 세계 유일의 3종 플랫폼(공군형 A, 단거리이착륙형 B, 항모형 C)을 동시에 운영한다.
- 프랫 & 휘트니 F135 엔진으로 마하 1.6(1,975km/h), 최강의 스텔스, 세계 최초의 실전형 증강현실 헬멧, 압도적 센서 융합, 1,000대 이상 실전 배치 등 그 어떤 전투기도 따를 수 없는 유연성과 미래 확장성을 자랑한다.
- 2025년 블록4 업그레이드로 원거리 신형 미사일 탑재, 최신 전자전과 AI 플랫폼 연동까지 실현—이제는 격추 불가 ‘게임 체인저’로 독주 중이다.
F-35가 1위에 오른 가장 결정적 이유는 단순히 성능이 월등하거나 비싸서가 아니다.
네트워크전, AI, 다국적 연합작전, 실전 데이터, 압도적 생산량에서 후발주자가 따라잡을 수 없는 기술·실전·확장성 삼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심지어 2~10위의 모든 전투기가 각 분야의 강점만을 갖춘 ‘스페셜리스트’라면, F-35는 그 모든 특성을 ‘종합’하면서도 미래까지 이끌 초월적 ‘만능왕’이다.

1위와 그 이하, 넘을 수 없는 실전의 벽
2025년, 세계 항공전력의 무게추는 F-35가 단연 ‘절대 1강’임을 확인해준다.
스텔스, 센서, 네트워크, 실전 기록, 업그레이드, 생산량 어느 것 하나 흔들리지 않는 그 성능 격차는 전투기 역사상 유례가 없다.
2위 이하 전투기들이 저마다의 미덕으로 경쟁하지만, F-35의 절대적 왕좌는 압도적으로 굳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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