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평대가 40억?”…강남 소형 아파트 가격, 사상 최고치 돌파
서울 강남권 소형 아파트가 드디어 40억 원을 돌파했다.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대에서 나온 이 기록은 서울 부동산 시장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59.96㎡는 2월 24일 40억5000만 원에 거래된 데 이어, 3월엔 같은 면적이 43억 원에 팔리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 요약: 전용 60㎡ 이하 아파트 첫 40억 돌파, 소형도 초고가 시대 진입

🏙 압구정·반포도 줄줄이 40억…‘작지만 비싼’ 집의 시대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와 아크로리버파크, 압구정의 영동한양 등도 전용 49~59㎡ 수준의 소형 아파트가 줄줄이 40억 원에 거래됐다. 고가 아파트라면 대형 평형이라는 공식은 이제 무너졌다.
6·27 대책 시행 전인 3월 말까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소형이라도 ‘초고가’ 대열에 합류했다.
📌 요약: 강남 핵심지는 소형 평수도 예외 없이 40억 클럽 진입

📈 한강 남쪽 11개구 소형 평균도 10억 돌파…4년 만에 최고치
강남 3구뿐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번진 소형 아파트 강세는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KB 통계 기준 한강 이남 11개 구의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1398만 원으로, 2021년 고점 이후 4년 만에 10억 원 선을 다시 넘어섰다.
서울 전체 기준 소형 평균도 8억5350만 원으로 3년 만에 반등했다.
📌 요약: 서울 소형 아파트 평균가도 고점 회복세…광범위한 가격 상승

💸 왜 소형 아파트에 몰릴까?…‘6·27 대출 규제’ 풍선효과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가 수요를 특정 구간에 집중시키는 풍선효과를 지목한다. 6·27 대책으로 주담대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그에 맞는 가격대의 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 요약: 대출규제로 인해 실수요자들, 중저가 소형 아파트로 쏠림 현상

🏦 거래량도 급증…6억 미만 소형 아파트 ‘매수 릴레이’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 내 6억 원 미만 소형 아파트 매매 건수는 5954건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를 앞질렀다. 2022년 2674건, 2023년 3652건, 2024년 4336건과 비교하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최종 수치는 2021년의 6317건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 요약: 6억 미만 소형 거래량 급증…실거주·투자 수요 모두 반응

🛡 실거주·재건축·희소성까지…‘안전자산’으로 떠오른 소형
전문가들은 강남권 소형 아파트를 “실거주하면서 재건축까지 노릴 수 있는 희소 자산”이라 보고 있다. 함영진 리서치랩장은 “전용 84㎡는 가격 장벽이 너무 높아졌고, 소형 신축이나 재건축 대기 물건은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 요약: 입지+희소성+재건축 기대…소형 아파트가 투자 안전지대로 부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