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말이” 이 방법으로 만들어야 오래 삽니다, 한번 따라 해보세요
계란말이는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국민 반찬입니다.
도시락에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최고죠. 그런데 이 간단한 계란말이가 제대로 안 만들어지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중독이나 콜레스테롤 문제도 있지만, 조리법 하나 바꾸는 것만으로도 훨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불 세기부터 다시 확인하세요
대부분 계란말이는 센 불에서 빠르게 익히는 걸 선호하지만, 이게 문제입니다.
센 불은 겉은 금방 익지만 속까지는 완전히 익히지 못하게 만들죠.
특히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계란을 바로 쓸 경우 중심 온도가 오르지 않아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속까지 골고루 익히는 것이 기본입니다.

간을 심심하게 하세요
많은 분들이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세게 해서 계란말이를 만들지만, 이렇게 하면 염분 섭취가 과도해집니다.
특히 하루 반찬으로 먹을 땐 다른 반찬과 조합되어 짠맛이 더해지기 쉬워요.
간은 아주 약하게, 또는 아예 하지 않고 김이나 채소로 풍미를 살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심심한 간이 오히려 오래 먹기엔 최적입니다.

채소는 익혀서 넣는 게 핵심입니다
계란말이에 자주 넣는 당근, 양파, 부추 같은 채소들. 생으로 넣으면 아삭한 식감은 좋지만, 계란이 잘 말리지 않거나 안쪽이 덜 익는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당근은 익히지 않으면 소화가 어려워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채소를 미리 볶아서 수분을 날린 뒤 계란에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나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기름은 적게, 코팅팬은 필수입니다
기름을 많이 두르면 계란말이는 부드럽게 말릴 수 있지만, 그만큼 불필요한 지방이 더해집니다. 특히 오래된 식용유를 쓰면 트랜스지방 노출 우려까지 생깁니다.
가장 좋은 건 코팅이 잘 된 팬을 활용해 최소한의 기름으로 조리하는 겁니다. 계란말이용 전용 사각 팬이 있다면 금상첨화죠.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센 불은 금물,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안전합니다
2 간은 최소화하고, 김이나 채소로 풍미를 더하세요
3 당근, 양파 등은 미리 볶아서 수분을 날리고 넣는 게 좋습니다
4 기름은 최소한으로, 코팅 팬을 활용해 지방 섭취를 줄이세요
5 위생을 위해 실온에서 너무 오래 둔 계란은 사용하지 마세요
6 계란말이 하나도 ‘잘’ 만들어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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