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을 부엌에 1분만 두세요”, 안경이 깔끔해져서 온 세상이 밝아집니다
매일 쓰는 안경, 하지만 닦아도 닦아도 자꾸 뿌옇게 보이고 얼룩이 남는다는 분들 많죠. 아무리 전용 클리너를 써도 몇 시간 지나면 또 탁해지는 그 유리알.
그런데 놀랍게도, 주방에 있는 한 가지로 단 1분 만에 말끔히 해결하는 비법이 있습니다.
따로 돈 들이지 않고도, 마치 새 안경처럼 반짝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부엌 세제보다 효과 좋은 ‘이 조합’
많은 분들이 식초나 주방 세제를 묻혀 안경을 닦곤 하지만, 그것만으론 오래가지 않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따뜻한 물 + 소금 + 베이킹소다’의 조합입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반 스푼, 소금 아주 조금을 넣고 잘 섞은 뒤, 안경을 1분 정도 담가보세요.
단순해 보이지만 이 조합은 유분 제거, 정전기 방지, 살균 효과까지 갖춘 천연 세척제입니다.

닦는 방법도 따로 있습니다
그냥 헝겊으로 문지르기보다는, 안 쓰는 칫솔이나 손끝으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특히 코받침 부분이나 렌즈 가장자리 틈은 오염이 잘 쌓이는 부분이니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 마른 안경 천으로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하면 끝. 이때 중요한 건 비비지 않고 ‘눌러 닦는’ 겁니다. 그래야 흠집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돼요.

정전기 방지도 가능한 비법
이 방법은 단순히 유리만 깨끗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정전기도 줄여줘 먼지가 덜 붙게 도와줍니다.
특히 겨울철엔 안경에 먼지 붙는 속도가 두 배는 빠르죠.
소금과 베이킹소다가 미세한 정전기 방지층을 형성해주기 때문에 닦고 나면 훨씬 더 오래 맑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 서림 방지까지 되는 이유
안경 닦고 나서 마스크 쓰면 바로 김 서려서 불편하셨죠? 위 방법으로 닦은 후, 마무리로 립밤을 아주 소량 발라 부드러운 천으로 펴발라주면 김 서림도 방지됩니다.
립밤의 유분이 얇은 막을 형성해 수증기가 맺히는 걸 줄여주는 원리입니다. 단, 너무 많이 바르면 흐려지니 살짝만, 살짝만 발라야 효과를 봅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따뜻한 물에 소금과 베이킹소다만 넣어도 천연 세척제 완성
2 1분 담근 뒤 부드럽게 닦아주면 유분, 세균, 먼지 모두 제거
3 코받침과 렌즈 틈새는 칫솔로 꼼꼼히 관리
4 정전기 방지 효과로 먼지 덜 붙고 오랫동안 맑은 상태 유지
5 립밤 소량 활용하면 김 서림 방지 효과까지 가능
6 주 2회만 관리해도 안경이 새것처럼 깨끗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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