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쓴 전자레인지” 새것처럼 만드는 방법,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쓰는 필수 가전이죠.
그런데 오래 쓰다 보면 문을 열 때마다 나는 묘한 냄새, 문틈에 낀 누런 때, 접시에 눌어붙은 자국까지… 솔직히 좀 꺼림칙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특히 안쪽은 닦기도 불편하고, 괜히 건드리다 고장 날까 봐 방치하게 되죠. 그런데 의외로 ‘이 방법’ 하나면, 새 제품처럼 말끔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레몬 반 개로 냄새와 때를 한꺼번에 없애는 법
전자레인지에 유독한 세제 쓰는 건 좀 꺼림칙하죠. 그럴 땐 레몬 반 개를 물 한 컵에 담아 돌려보세요.
2~3분만 돌리면 수증기가 내부에 가득 차고, 레몬 성분이 눌어붙은 기름때를 녹여줍니다. 그대로 문을 닫은 채 5분만 두면 증기 효과로 묵은 때가 자연스럽게 불어요.
이후 마른 천으로 쓱 닦아내면 얼룩, 냄새, 찝찝함까지 싹 사라집니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 묵은 얼룩엔 이것만한 게 없습니다
냄새는 없어졌지만 찐득한 기름 자국이 남아 있다면?
베이킹소다에 물을 살짝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얼룩 부위에 바르고 10분 후 닦아보세요.
다 입자가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묵은 때를 긁어내듯 제거해줍니다. 특히 유리 접시나 회전판은 이 방법으로만 닦아도 새것처럼 반짝입니다.

문틈, 틈새 청소는 ‘칫솔+식초’ 조합이 최고입니다
가장 손이 안 가는 부분이 바로 전자레인지 문틀과 환기 구멍이죠. 여기야말로 세균 번식의 온상입니다.
오래된 칫솔에 식초를 묻혀 부드럽게 문지르면 얼룩과 곰팡이 흔적까지 지워집니다.
알코올로 마무리까지 닦아주면 살균 효과도 챙길 수 있어요. 겉만 닦지 말고 꼭 이 틈새까지 신경 써주세요.

냉각구와 후면은 먼지 제거가 생명입니다
전자레인지 뒤쪽, 평소엔 잘 안 보이는 후면엔 먼지가 가득 쌓여 있죠. 이 먼지들이 열을 방해해서 수명도 짧아지고 성능도 떨어뜨립니다.
진공청소기 솔브러시나 마른 헝겊으로 조심스럽게 털어주면 발열도 줄고, 전력 소모도 더 적어집니다. 새것처럼 쓰려면 겉보다 속을 먼저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죠.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레몬 반 개+물 한 컵 돌려주면 냄새와 기름때가 쉽게 제거됩니다
2 베이킹소다로 접시와 안쪽 벽을 닦으면 얼룩이 말끔하게 사라져요
3 칫솔+식초 조합으로 문틈, 환기구까지 깨끗하게 청소하세요
4 뒤쪽 먼지는 수명에 직결되니 꼭 주기적으로 털어내세요
5 주 1회만 이 방법 실천해도 오래된 전자레인지가 새것처럼 바뀝니다
6 세제 없이도 집에 있는 재료로 더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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