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 이렇게 드시면” 일주일 뒤에 먹어도 눅눅함 1도 없이 바삭하게 먹습니다
입만 대도 바스락 소리가 나야 제맛인 과자. 그런데 한 번 개봉하고 나면 금세 눅눅해져서 버리기 일쑤죠.
심지어 밀봉을 잘해놨다고 생각해도 바삭함은 며칠 안 가고 사라집니다.
그런데 실제 제과업계 관계자들이 추천하는 몇 가지 보관법만 잘 써도, 일주일이 지나도 처음처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이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밀폐용기, 특히 김치나 반찬 보관하는 통 하나면 충분합니다.
포인트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인데, 비닐 채로 넣는 것보다 아예 과자만 따로 밀폐용기에 담는 게 훨씬 오래갑니다.
이때 키친타올 한 장을 바닥에 깔고 보관하면 습기 흡수 효과까지 있어 눅눅함을 더 줄일 수 있죠.

쌀이나 녹차 티백? 의외의 꿀템입니다
과자 보관할 때 쌀 한 주먹이나 녹차 티백 하나를 함께 넣어두면 방습 효과가 탁월합니다.
쌀은 자체적으로 습기를 흡수해주는 기능이 있고, 녹차 티백은 냄새와 습기 둘 다 잡아줘서 식감과 풍미를 함께 살릴 수 있거든요.
단, 직접 닿지 않도록 천에 싸서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 보관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간혹 바삭함을 지키기 위해 냉장고에 넣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만큼은 피하셔야 해요.
냉장고는 공기 중 습도가 높아 과자가 수분을 빨아들이기 쉽고, 꺼내는 순간 결로 현상으로 더 눅눅해집니다.
과자는 항상 실온, 통풍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게 정답입니다.

전자레인지로 살리는 바삭함 복원법
이미 눅눅해진 과자라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키친타올 위에 과자를 펼쳐놓고 전자레인지에 10초씩만 2~3회 돌려보세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다시 원래의 식감에 가까워집니다. 단, 너무 오래 돌리면 딱딱해질 수 있으니 짧게 여러 번 돌리는 게 요령입니다.

한눈에 정리해볼게요
1 과자는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 공기 차단하세요
2 쌀이나 녹차 티백은 천에 싸서 함께 넣으면 방습 효과 있어요
3 냉장고 보관은 눅눅함을 유발하니 절대 금지입니다
4 눅눅해진 과자는 전자레인지로 짧게 돌려 바삭함 복원 가능해요
5 키친타올과 서늘한 장소 조합만 잘해도 바삭함 유지돼요
6 개봉 후에도 제대로 보관하면 한 봉지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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